평택빙수맛집│한 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는 한여름 디저트 빙수 포장 빙동댕 평택고덕점

이제 더울 날만 남은 한여름이다. 여름 디저트라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빙수일 것이다. 작년 겨울 대만 여행에서 먹은 망고빙수는 가히 최고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오늘은 그와 맞먹게 맛있는 망고빙수를 만났다. 평택 고덕에 위치한 '빙동댕 프리미엄빙수카페 평택고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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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 함박산 7길 31-3 103호
⏰️ 매일 16:00 - 22:00
☎️ 070-8211-1370
🚗 매장 주변 주차 이용
M E N U  
눈꽃팥빙수 11,900원

망고빙수 14,500원

논산딸기빙수 14,500원

백도복숭아빙수 14,500원

트리플초코빙수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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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동댕 평택고덕점> 방문해야 할 이유

01. 빙수, 젤라또, 크로플까지 있는 디저트카페 

 

귀여운 빙수 일러스트에 깜찍한 폰트로 '빙동댕'이 쓰여 있는 빙동댕카페다. 포장도 가능하지만 홀에도 꽤 자리가 있어 잠시 쉼을 가져도 좋겠다. 이곳은 빙수가 주력이지만 크로플이나 젤라또, 커피 등의 음료까지 디저트가 총망라된 카페라 무엇을 먹든 들러도 좋겠다.

 

평택빙수맛집 '빙동댕 평택고덕점'

02. 세상의 모든 빙수는 여기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빙수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빙수 메뉴가 존재한다. 우리가 아는 빙수라는 건 팥빙수, 우유빙수, 과일빙수 정도인데 초코나무숲빙수, 돼지바빙수, 백도복숭아빙수 등 처음 들어보는 빙수들이 포진해 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건 대만 빙수와의 비교를 위해 망고빙수를 포장 주문했다. 

 

평택빙수맛집 '빙동댕 평택고덕점'

03. 망고가 가득 올라가 있는 망고빙수.. 1시간 포장 후 결과는?

포장 전과 후를 비교하기 위해 망고빙수를 홀에서 먼저 받았다. 얼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망고가 가득 올라가 있어 양에서 놀랐다. 두 명이 아니라 3~4명이 먹어도 될 양이다. 포장 후 집에 가는데 퇴근 시간에 딱 걸려버려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났다. 오는 내내 녹았을 것 같아 불안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녹지 않는 망고빙수가 나왔다. 오히려 냉동망고가 녹아 좀 더 부드러워져 좋았다. 상큼한 망고와 우유빙수의 조화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연유와 함께 먹으면 치명적 달달함이 느껴졌다. 

 

평택빙수맛집 '빙동댕 평택고덕점'

평택빙수맛집 '빙동댕 평택고덕점'

 

04. 쫀득한 크로플 플레인

크로플 하나도 예쁜 도시락 박스에서 포장해준다 한눈에 봐도 쫀득해 보이는 크로플이다. 한 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따뜻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 좋았다.

 

평택빙수맛집 '빙동댕 평택고덕점'

 

< 빙동댕 평택고덕점 > 아쉬운 이유

 

#. 빙수값이 금값이다.

 

맛있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먹을래?라고 묻는다면 고개를 가로저을 듯하다. 이유는 가격 때문. 빙수의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설빙이 나온 이후부터 빙수 가격도 금값이 되어 버렸다. 빙동댕 또한 빙수 가격이 최저 11,900원 ~ 최대 18,900원으로 과일이 좀이라도 얹어져 있으면 14,000원이 훌쩍 넘는다. 빙수를 밥 대용으로 먹을 사람은 없다. 디저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면 선택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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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한여름에 한 번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