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이야기9 베네치오델토로의 넷플릭스 숨은 반전 스릴러 영화 <탈피> 결말있음/스포주의 스크린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작품에서 보는 베네치오 델 토로, 알리시아 실버스톤,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배우들의 면면을 봤을 땐 안볼 수 없는 영화인데 의외로 뜨진 못했다. 나름의 긴장과 반전이 있는 를 소개한다. 지금부터는 줄거리와 결말 스포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넷플릭스에서 감상 후 오길..! 젊은 여성 부동산 중개인이 살해당했다는 그녀의 동거인 남자친구(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고를 받고 지역 경찰이 출동한다. 헤어지고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해왔다는 전 남편과 동거인 남자친구를 협박하며 주위를 맴도는 수상한 남자 등이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러던 중 전 남편이 집에 찾아온 경찰의 총을 빼앗아 도망가려 하고 주인공 톰(베네치오 델 토로)은 총을 쏴 죽이고 만다. 톰은 과거 파.. 2025. 2. 12. 82년생 김지영보다 진솔하다! <세자매> 리뷰(넷플릭스/티빙 있음) 넷플릭스에 찜한 리스트만 한가득인데 그 중에서도 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는 영화가 있다. 왠지 모르게 불편할 것 같고, 우울할 것 같아서 미루는 영화 말이다. 나에게 는 그런 영화였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이 영화를 플레이한 후 20분 즈음에 왜 이제서야 이걸 봤는지 개탄스러웠다. 그냥 누구든 꼭 보길 바란다. 넷플릭스, 티빙에 있음! 영화 다. 82년생 김지영보다 진솔하다! 여자이지만 82년생 김지영은 왠지 모르게 불편했다. 내가 아는 82년생 유부녀 중에 김지영같은 사람은 없기에.. 62년생 김지영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마도 62년생 김지영들은 주인공인 지영이가 앓은 병보다 훨씬 더 큰 병을 앓았어야 하는 우리 시대의 엄마들이 아닐까. 영화 는 타이틀 이름처럼 .. 2025. 1. 15. 인플루언서, 스토킹, 사생팬... 요즘 시대의 범죄 영화 <그녀가 죽었다> 결말 리뷰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쓴다. 최근 제대로 영화를 즐기지 못하기도 했고, 리뷰를 쓰기 보다는 가볍게 보고 싶은 마음도 컸기 때문인데 이제 다시 내 맘대로 영화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황정민, 설경구, 송강호 등을 이을 수 있는 8090년대생 남배우 중 변요한이라는 배우를 참 좋아하는데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후의 행보가 스타가 아닌 배우이기 때문이다. 광고를 찍거나 흥행이 될법한 작품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질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택해 계속 얼굴을 비추고 있다는 이유다. 작년에 MBC 도 오랜만에 정주행한 드라마였는데 오늘 보게 된 영화도 변요한이 출연한 이다. 인플루언서, 스토킹, 사생팬, 어그로꾼...요즘 시대의 범죄 영화 영화는 요즘 시대의 흐름을 그대로 차용해 캐릭터화.. 2025. 1. 8. (결말포함,분석)에단호크, 줄리아로버츠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리브더월드비하인드> 를 보기 전까지 중학생 때부터 내 인생 영화는 이었다. 당연히 에 나왔던 에단 호크가 내 인생의 이상형이었고, 그의 작품들은 나올 때마다 모조리 챙겨보기도 했다. 우마 서먼이 연적이라기보다는 둘의 사랑이 예뻤고 이혼한다는 소식에 약간이 배신감마저 들기도 했다. 대략 10년 전이라고 해야 하나. 에단 호크의 최근작들에서 흰머리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고, 주름들이 선명해졌다. 그럼에도 그는 늘 좋은 작품이 아닌 다른 작품과 다른 역할을 선택했고, 그의 다양한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는 것이 즐거웠다. 넷플릭스 영화 는 우리의 청춘스타 줄리아로버츠와 에단호크가 부부로 나온다. 다른건 다 제쳐두고 이것만으로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다. 지구 멸망이야기 아닙니다. 넷플릭스에 소개된 한 줄은 아포칼립스 스릴러로 .. 2024. 3. 5. 넷플릭스 한국 스릴러 영화 결말이 왜? 정유미, 이선균 주연 <잠> 리뷰 영화 은 개봉 전부터 2023 칸 영화제 초청작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상황이었다. 거기에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라니 단연코 코로나 끝 무렵의 기대작이지 않았을까. 나 또한 극장에서 볼 영화 중 하나였는데 미루다가 놓치게 되었고 영화가 꽤 괜찮다는 평가 결말이 이상하다는 평 사이에서 더 궁금증이 생겼던 영화다. 더군다나 최근 청룡영화제에서 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한 정유미와 다른 쪽으로 이슈가 생겨버린 이선균까지. 12월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오늘 새벽에 혼자 무서움을 이기고 보게 되었다. 불안과 불신 영화는 첫 씬부터 수면장애, 몽유병이라는 것이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잠에서 깬 수진은 남편인 현수가 옆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일어나보니 침대 맡에 앉아있는 현수. 나지막히 "누가 들.. 2024. 2. 7. 진짜로 내가 원하는 게 뭐야! 12월 넷플릭스 신작 <더 킬러> 데이빗 핀처의 대표작을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 을 얘기하지 않을까. 물론 외에도 어마무시한 영화들을 만들어낸 감독이지만 그만큼 이 줬던 한 방은 모두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대학 시절 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봤는데 보다가 다음 강의를 말 그대로 "쨌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서도 멍하니 집에 온 것 같다. 이 후에도 특별히 데이빗 핀처 영화라고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거의 모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를 좋아하는 편이다. 원작 소설도 읽었고, 최근 여행길에서도 다시 보기도 했다. 물론 연출도 좋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가 좋은 이유는 로자먼다 파이크의 싸이코패스 연기 때문인 듯. 2023년 넷플릭스 신작 는 데이빗 핀처가 약 3년만에 연출한 영화다. 거기에 애정할 수 밖에 없.. 2023. 12. 2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