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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4

[전주 한옥마을] 전주 막걸리골목과는 달라달라? "옛촌" 몇 년전 알쓸신잡 시즌1에서 전주 막걸리골목이 나온 적이 있다. 막걸리 한상을 주문하면 먹걸리 주전자 하나와 상다리가 부러지게 음식이 차려지고 한창 잘나가던 음식 칼럼니스트가 극찬하니 전주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되어 버렸다. 나 또한 2년 전쯤 전주 여행에서 막걸리골목을 다녀왔고, 그 당시 가장 유명한 곳에서 줄까지 서며 기다렸다 들어갔다. 그 때의 기억은 '엥? 이게 정말 맛난건가' 너무나도 차갑고, 질 낮은 음식들에 실망했다. 이번에도 막걸리골목은 거르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야시장이 열리지 않아 그나마 평이 괜찮은 막걸리집에 가게 되었다. "옛촌" 이 곳은 지점이 있고 그 중에서는 서신본점이 가장 유명한 듯 보였다. 남동생이 운전을 하게 되면 술을 이 곳은 지점이 있고 그 중에서는 서신본.. 2020. 11. 20.
[충남예산] 이런 곳도 있어? 예당호 출렁다리 걷기 전주여행 후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의 추천으로 들린 충북 예산. 예산이라 하면 '사과'이 외에는 딱히 떠오르지도 않고 여행이나 관광지 후보로 생각해본 적도 없는 곳이었다. 아버지가 추천한 이유는 예당호의 출렁다리를 꼭 봐야한다는 것. 예산에 진입하자마자 역시나 눈에 띈 건 사과와 관련한 상징물과 캐릭터, 곳곳의 사과를 판매하는 곳들이었다. 조금 달리다보니 저 멀리 생각보다도 큰 예당호와 랜드마크인 출렁다리가 보였다.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고 하는데 정말 크다.! 또한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호수에는 많은 수상좌대들이 있었지만 실제로 낚시하는 분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코로나 때문 아니었을까..? 예당호에는 붕어, 잉어, 뱀장어 등 거의 모든 민물고기들이 있다고 한.. 2020. 11. 19.
[태안여행] 근교여행 당일치기 코스 천리포수목원~신두리 해안사구 두 번째 방문한 태안 작년에는 청산수목원의 핑크뮬리, 팜파스를 보러 갔었는데 엄청난 가을비로 실패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천리포수목원 ~ 신두리 해안사구를 당일치기 코스로 정하고 또 한 번 다녀왔다. 아무래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가게 되는 듯. 월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가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없었고, 특히나 코로나때문에도 사람이 없었다. 천리포수목원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중간중간 설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기엔 좋았으나 그 외에는 볼거리가 없었고, 특히 이 때가 늦봄 정도였어서 꽃도 많이 안폈었다. 천리포수목원을 나와 말리부라는 카페에 갔다. 2층에 앉으면 통유리로 바다를 볼 수 있다. 사실 여기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동행인이 절대로 블로그에는 소개하지 말라고 신.. 2020. 11. 2.
[속초여행] 1박2일 비오는 속초도 좋아 '바다가 보고싶다' 한 마디에 훌쩍 떠나게 된 1박2일 속초여행 날씨도 한 번 검색안해보고 무조건 "바다전망"이기만 하면 되는 숙소를 잡고 출발했다. 출발 후 강원도에 들어서자마자 종종 내리던 비가 속초에 오니 더욱 내렸고, 바닷바람까지 세서 바다에는 사람이 없었고 엄청난 파도에 무서움을 느꼈다. (낭만보다는 공포다.이건.) 숙소 : 속초등대비치호텔 별점 : ★★★☆ - 1순위였던 바다전망에 딱맞는 숙소였다. - 작은 베란다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바다를 보면서 맥주 한 잔이 가능하다. - 레지던스여서 큰 냉장고가 있고 간단히 취사가 가능했다. -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떨어진다. ▼ 베란다에서 보이는 전망 긴 운전에 아침부터 쫄쫄 굶었기에 먼저 요기부터 하기로 한다. 1일1회도 가능한 회애정녀..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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