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태안여행] 근교여행 당일치기 코스 천리포수목원~신두리 해안사구

by 마가릿언니 2020. 11. 2.
728x90
반응형

 

두 번째 방문한 태안

작년에는 청산수목원의 핑크뮬리, 팜파스를 보러 갔었는데

엄청난 가을비로 실패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천리포수목원 ~ 신두리 해안사구를 당일치기 코스로 정하고 

또 한 번 다녀왔다.

 

아무래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가게 되는 듯.

 

 

 

월요일 오후 반차를 쓰고 가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없었고,

특히나 코로나때문에도 사람이 없었다.

 

 

 

 

천리포수목원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중간중간 설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기엔 좋았으나

그 외에는 볼거리가 없었고,

특히 이 때가 늦봄 정도였어서 꽃도 많이 안폈었다.

 

 

천리포수목원을 나와 말리부라는 카페에 갔다.

2층에 앉으면 통유리로 바다를 볼 수 있다.

사실 여기서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동행인이 절대로 블로그에는 소개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말리부 2층 창가에서 바라본 모습

 

 

정말 좋았던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에 신발이 폭폭 빠져도 걷는게 너무 즐거웠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오래 걷고 싶은 곳

 

 

신나게 걷다가 일몰까지 봤다.

처음에는 수목원이 목적이었는데 오히려 해안사구가 정말 좋았다.

(나 사막여행 다녀왔어! 할 정도로..)

 

해안사구 앞에는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분도 계시더라 

캠핑을 즐기진 않지만 다음엔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안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꼭 해안사구는 추천하고 싶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