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삿포로징기스칸1 2일차 비에이/후라노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메시야, 다이치) 아침 6시에 일어났다. 호스텔 방안은 깜깜하다. 조용조용 세면도구를 챙겨 샤워실에 씻고 나왔다. 옷을 꺼내려다보니 캐리어가 쿵쾅거린다. 어글리코리안되기 싫은 코리안은 준비를 서두른다. 오늘은 비에이/후라노 근교에 간다. 차가 있어야만 쉽게 갈 수 있는 곳들이라 투어를 많이 한다고 해 나도 미리 투어를 예약했다. 국내에는 몇 군데가 유명한데 나는 "인디고트래블"로 예약했다. 간식거리를 사들고 모임장소인 삿포로역에 갔다. 여유있게 20분은 일찍 온 것 같은데 역시 우리 부지런한 한국인들. 이미 거의 만차다. 어제는 한국인을 한 명도 못만났는데 다 어디들 계셨던거지? 무튼. 평일인데도 만차인 것이 놀라웠는데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최근에는 늘 만차라고. 원래 아침 안먹는데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라도 털고 싶어.. 2023. 1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