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덕원역4

[안양 인덕원] 이건 아니자나 정말 아니자나 "7번출구호프" 씹는 식감을 좋아해서 육포, 오징어, 쥐포 등 건어물을 안주로 잘 먹는다. 특히 맥주 안주로는 대부분 이 아이들을 선택해 먹는 편이다. 그래서 아재들이 가시는 호프집도 잘 가는데 오늘도 그런 집을 차던 중에 갑자기 비가 내려 들어가게 된 곳이다. "7번출구호프"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직장인3명 테이블과 등산 다녀오신 걸로 보이는 아저씨1명 테이블이 있었고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마른안주 중에서 육포와 대구포를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쫀득쫀득 대구포가 먹고 싶어 대구포로 결정 흔히 동네에서 볼 수 있는 호프집의 느낌이다. 컨셉을 알 수 없는 그림과 소품들의 조화의 부조화 덕지덕지붙은 포스터들과 읽어보면 재밌는 낙서들 (이 낙서들은 주인이 허락해서 쓴 것들일까 아님 몰래 쓰는걸까) 1만2천원짜리 대.. 2020. 11. 27.
[안양 인덕원] 구운김이 주력인 김사장 포차 오늘로 두 번째 방문인 곳 남들이 1차로 달릴 때 우리는 벌써 2차로 왔다. 주로 2차로 오는 분위기라 우리가 왔을 때는 거의 첫 손님 분위기. 시간이 지나니 한 테이블씩 차더라. 이름값하는, 이름처럼 구운"김"이 맛있는 김사장 포차. 메뉴판이다. 주력인 구운김(3천원)과 육포(9천원)를 주문했다. 맥수500cc도 2잔 기본으로 나온 강냉이와 고구마튀김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2차전 KT를 응원했지만 두산이 또 이겨버렸다. 김씨네 포차 이름과는 갭이 느껴지는 소품들 차라리 정말 포차스러운 느낌, 아재 컨셉, 뉴트로 갬성으로 갔다면 어땠을까. 나왔다. 예전 전라도 광주에 놀러갔을 때 광주역 앞 백반집에서 김만으로도 밥 한 공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김을 만났었는데 김에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안주.. 2020. 11. 12.
[안양 인덕원] 전자레인지가 많은 동경에서 온 주방장 사무실에서 친하게 지냈던 분이 얼마전 퇴사를 하시면서 물려주신 것이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이자카야의 5천원 할인 쿠폰 감사히 이 쿠폰을 받으며 언젠가 사용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사용할 날이 찾아왔다. 처음 가본 곳은 아니고 지금 회사에 다니면서 한 두어번 방문했던 곳이다. 동경에서 온 주방장 1차에서 간단히 고기를 먹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야끼소바를 먹는 모습에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이른 시간도 늦은 시간도 아니었지만 모든 테이블이 꽉 차있었고 우리는 다찌로 안내를 받았다. 다찌테이블 위에는 큼지막한 그림이 있었는데 이 분이 동경에서 온 주방장? 저 휘날리는 손은 무엇인가 다찌테이블의 소주 세팅 그리고 나온 아끼소바 흔히들 예상하시는 바로 그 맛이다. 그리고 서비스로 가져다주신.. 2020. 11. 9.
[안양 인덕원] 당신의 최애 치킨은 무엇인가요? 보드람치킨 치킨의 민족 한국인이라면 최애 치킨쯤은 하나 있을거다. 내 최애치킨은 바로 [보드람치킨]이다. 인덕원역에 위치해있고, 보드람치킨을 처음 맛 본 곳도 이 곳이다. LG VS 두산 준플레이오프를 맞아 또 방문했다. 한화팬이지만 가을야구는 꼭 챙겨보는데 이번에는 두산을 응원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막내구단인 KT를 응원해볼까 생각 중. 두산이 원사이드하게 이겨서 재미는 조금 반감된 상태. 오늘은 LG가 이기길! 그래야 나도 가을야구를 좀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치킨의 꽃은 "후라이드"라고 생각하는데 몇몇 브랜드 치킨은 한 두 조각만 먹어도 느끼해서 못먹겠더라. 그런 내 입맛에 딱 맞는 치킨이 보드람이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바삭함이 살아있고 특유의 후라이드 양념이 고소하고 맛있다. 너무 큼직큼직하지 않게 .. 2020. 11.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