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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2

미국 문화인류학자가 본 일본문화 루스 베네딕트 <국화와칼> 불과 한 달 전 일본을 35일 여행 후 다양한 일본문화와 일본인을 만나고 궁금해져 읽기 시작한 루스 베네딕트의 이다. 사실 구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서문을 시작하고 손을 놓기를 몇 번을 반복하다 여행이 이유가 되어 읽기 시작했더니 꽤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1944년 문화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과의 심리전을 위해 일본인의 행동패턴을 연구하라는 해외전의분석과의 제안을 받고 1946년 을 출간한다. 이 책은 일본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출간 2년 후 1948년 61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에 대한 나의 사색 유독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한국인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다. 어릴 때부터 세뇌 교육을 받아서 그렇다. 어린 시절 잘못을 하면 우리는 부모님들에게 곧잘 이.. 2024. 1. 17.
한국사회 이해하고 싶어요 문유석 에세이 <개인주의자 선언> 이미 2016년에 한 번 읽었던 문유석의 에세이 을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 그 때도 끄덕끄덕 공감하면서 읽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내가 나이를 더 먹고 나서 보니 더욱 좋은 글들이 많더라. 문유석 작가는 前판사다. 지금은 법복을 벗고 집필 활동에만 매진 중이지만 을 썼을 때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였다. 이 외에도 드라마로 만들어진 와 등을 집필했다. 사회생활을 오래하며 주변에게 "개인주의자입니다"라고 말을 했었던터라 이 책이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사실 흔히들 개인주의자와 이기주의자를 구분하지 않고 싸잡아서 얘기할 때가 있는데 그가 지칭한 "합리적 개인주의자"라는 표현이 반가웠다. 스스로 개인주의자임을 밝힌 판사의 눈으로 보는 대한민국 사회와 현상에 대한 내용들이 흥미롭고,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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