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혼자여행5 15일차 다카야마 근교여행_당일치기 시라카와고, 소바맛집, 다카야마 포장마차거리: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사진만 보고 꼭 가고자 했던 곳이 다카야마 근교인 사라카와고다. 독특한 양식의 초가집이 주르륵 늘어선 사진이었는데 동화 속 혹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법한 광경이었기 때문이다.일어나기 힘든 아침이라 느릿느릿 버스터미널에 갔는데 이미 시라카와고로 가는 지정석은 솔드아웃인 상태. 10시 30분 자유석이라도 타기 위해 티켓을 구입 후 다시 숙소에 가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버스터미널에 가서 줄을 섰다. 다행히 자유석이었지만 바로 오는 버스를 앉아서 타고 갈 수 있었다. 시라카와고 버스터미널에 내려 걷거나 버스를 타고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데 나는 튼튼한 두 다리로 걸어보기로 했다. 띄엄띄엄있는 건물에 저 멀리 보이는 산까지 완벽한 뷰다. 내가 본 것은 초가집이었는데 그 초가집을 보기도 전에 너.. 2024. 12. 11. 12일차 교토 도호쿠지, 후시미이나리 신사, 우동맛집 이나후쿠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대략 7~8년 전 혼자 간 오사카 여행의 당일치기 코스였던 교토. 당일치기로 계획했던 것을 굉장히 후회할 정도로 교토의 매력에 빠졌었다. 물론, 그건 오사카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너무너무 안좋았기에 더 그랬을 수도. 그래서 이번에는 그 아쉬움을 덜고자 교토만으로 2박을 계획했다. 벌써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일본 전역 기차여행이라 다소 계획보다는 일정이 느슨해졌다. (10:56) 가나자와역 → 특급 선더버드 18호(2시간15분) → (13:09) 교토역 가나자와역에서 구입한 에끼벤은 한 끼가 다양하고 알차게 들어가 있었다. 레몬하이 한 캔과 함께 먹방 시작! 특히 저 오이만 들어간 김밥이 맛있었다. 일본은 에끼벤에 들어간 차완무시도 보드랍고 달짝찌근하다. 교토의 숙소는 교토역에 내려 .. 2024. 12. 5.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히가시차야거리,가즈에마치,쿠로유리 오뎅맛집) 가나자와를 '작은 도쿄'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하기사차야거리와 가즈에마치 때문이다. 일본의 전통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히가시차야거리는 찻집이 번창했던 일본 예전의 모습이 그 대로 남아있어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자국민에게도 관광지로 사랑 받고 있다. 가나자와 오후 여행은 히가시차야거리와 가즈에 마치다. 가나자와 낮 여행은 여기서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터번카아쉬운 나가노 여행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나자와로 출발했다. 가나자와는 2019년 즈음인가 친한 언니와 주말 여행을 갔던 곳으로 일본의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소도시다. 그margarita-room.tistory.com .. 2024. 12. 4.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터번카레) 아쉬운 나가노 여행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나자와로 출발했다. 가나자와는 2019년 즈음인가 친한 언니와 주말 여행을 갔던 곳으로 일본의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소도시다. 그 때의 느낌이 좋았어서 이번 여행 경로에도 가나자와를 1박으로 넣었다. 나가노 여행기는 여기서 10일차 나가노 젠코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센다이에서 나가노로 와 숙소에 체크인 후, 원래의 계획은 다시 기차를 타고 마쓰모토에 가서 마쓰모토성 국화전을 보는 것이었는데 왕복 2시간을 또 가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 계획을 바꿔margarita-room.tistory.com 가나자와에서 기차 타기 전 나가노 기차역에서 아침으로 먹은 소바. 나가노에서 그 유명하다는 소바를 나는 기차역에서 .. 2024. 12. 4. 2일차 비에이/후라노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메시야, 다이치) 아침 6시에 일어났다. 호스텔 방안은 깜깜하다. 조용조용 세면도구를 챙겨 샤워실에 씻고 나왔다. 옷을 꺼내려다보니 캐리어가 쿵쾅거린다. 어글리코리안되기 싫은 코리안은 준비를 서두른다. 오늘은 비에이/후라노 근교에 간다. 차가 있어야만 쉽게 갈 수 있는 곳들이라 투어를 많이 한다고 해 나도 미리 투어를 예약했다. 국내에는 몇 군데가 유명한데 나는 "인디고트래블"로 예약했다. 간식거리를 사들고 모임장소인 삿포로역에 갔다. 여유있게 20분은 일찍 온 것 같은데 역시 우리 부지런한 한국인들. 이미 거의 만차다. 어제는 한국인을 한 명도 못만났는데 다 어디들 계셨던거지? 무튼. 평일인데도 만차인 것이 놀라웠는데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최근에는 늘 만차라고. 원래 아침 안먹는데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라도 털고 싶어.. 2023. 1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