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양술집14 [안양 인덕원] 홍게먹으러 갔다가 친절함에 반한 속초게찜7942 인덕원 근처에 홍게 맛집이 있다고 해 찾아간 곳이다.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의 [속초게찜7942] 7942(친구사이)라는 이름답게 맛에 반하고 이모님의 친절함에 두 번 반해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의사 만땅.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 요즘의 맛집은 맛은 기본이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배달어플만 봐도 재미있게 소개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남기는 사장님도 있고 어떻게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참 많다. (진정 브랜딩을 아시는 분들!!) 최근에 방문한 곳들이 모두 이 이야기가 있는 곳들이었다. 이번 속초게찜7942도 이모님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음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먹는 방법도 안내해주셔서 낯가리는 나에게는 딱 맞는, 참으로 배려넘치는 곳이라는걸 .. 2020. 10. 29. [안양 박달동] 방아깐 통골뱅이 술이 술술 들어간다 통골뱅이 프랜차이즈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박달동에 통골뱅이 맛집이 있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박달사거리 끄트머리쯤에 있는 작은 가게. 테이블은 8개 정도로 협소하다. 이모님 혼자서 거의 모든 일을 다 소화하시는 듯 했다. 골뱅이집에 왔으면 골뱅이를 먹어줘야 한다. 메뉴판 가장 위에 써있으면 이 집의 주 메뉴라는 이야기일터.! 통골뱅이찜 小를 주문한다. 물과 술은 셀프 가능이다. 난 이게 오히려 편하더라. 물도 뜨고 처음엔 쏘맥을 마시고자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을 들고왔다. 자리에 앉으면 미역국이 양은냄비에 담겨 나오고 당근과 마늘쫑이 나온다. 골뱅이찜이 오래걸려서 나오기도 전에 소맥 하나는 끝이 났다. 통골뱅이찜 등장. 뽀오얀 국물에 골뱅이가 잘 보이지 않는다. 양이 적을까 조금 우려된다.. 2020. 10. 2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