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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맛집11

[안양 인덕원] 구운김이 주력인 김사장 포차 오늘로 두 번째 방문인 곳 남들이 1차로 달릴 때 우리는 벌써 2차로 왔다. 주로 2차로 오는 분위기라 우리가 왔을 때는 거의 첫 손님 분위기. 시간이 지나니 한 테이블씩 차더라. 이름값하는, 이름처럼 구운"김"이 맛있는 김사장 포차. 메뉴판이다. 주력인 구운김(3천원)과 육포(9천원)를 주문했다. 맥수500cc도 2잔 기본으로 나온 강냉이와 고구마튀김 두산과 KT의 플레이오프 2차전 KT를 응원했지만 두산이 또 이겨버렸다. 김씨네 포차 이름과는 갭이 느껴지는 소품들 차라리 정말 포차스러운 느낌, 아재 컨셉, 뉴트로 갬성으로 갔다면 어땠을까. 나왔다. 예전 전라도 광주에 놀러갔을 때 광주역 앞 백반집에서 김만으로도 밥 한 공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김을 만났었는데 김에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안주.. 2020. 11. 12.
[안양 인덕원] 벌써 세 번째 방문 자연산 해산물 '거문도' 올해 1월 지금 회사로 이직한 이 후 인덕원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벌써 세 번째 방문한 집이다. 자연산해산물 전문점 거문도. 1일 1회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를 정말 애정하는데 이 집에선 무조건 해산물세트를 먹는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싱싱하다. 인덕원 4번 출구에서 롯데시네마 뒷편에 위치해 있다.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6시30분이 되니 거의 모든 테이블이 다 찼다. 적당히 깨끗한 수조 예전에는 깨끗한 수조만 찾았는데 약품을 많이 사용해서 깨끗하다는 말도 있더라 하지만 제부도 이런 곳에 가면 거의 썩은 정도의 수조도 발견된다......쩝 나는 늘 해산물 세트를 주문한다. 5만원에 해산물 모든 한 판과 뚝배기 섭탕이 나온다. 이제 곧 겨울이니 나중엔 대방어회를!! 기본으로 간장새우.. 2020. 11. 12.
[안양 인덕원] 전자레인지가 많은 동경에서 온 주방장 사무실에서 친하게 지냈던 분이 얼마전 퇴사를 하시면서 물려주신 것이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이자카야의 5천원 할인 쿠폰 감사히 이 쿠폰을 받으며 언젠가 사용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사용할 날이 찾아왔다. 처음 가본 곳은 아니고 지금 회사에 다니면서 한 두어번 방문했던 곳이다. 동경에서 온 주방장 1차에서 간단히 고기를 먹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야끼소바를 먹는 모습에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이른 시간도 늦은 시간도 아니었지만 모든 테이블이 꽉 차있었고 우리는 다찌로 안내를 받았다. 다찌테이블 위에는 큼지막한 그림이 있었는데 이 분이 동경에서 온 주방장? 저 휘날리는 손은 무엇인가 다찌테이블의 소주 세팅 그리고 나온 아끼소바 흔히들 예상하시는 바로 그 맛이다. 그리고 서비스로 가져다주신.. 2020. 11. 9.
[안양 인덕원] 당신의 최애 치킨은 무엇인가요? 보드람치킨 치킨의 민족 한국인이라면 최애 치킨쯤은 하나 있을거다. 내 최애치킨은 바로 [보드람치킨]이다. 인덕원역에 위치해있고, 보드람치킨을 처음 맛 본 곳도 이 곳이다. LG VS 두산 준플레이오프를 맞아 또 방문했다. 한화팬이지만 가을야구는 꼭 챙겨보는데 이번에는 두산을 응원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막내구단인 KT를 응원해볼까 생각 중. 두산이 원사이드하게 이겨서 재미는 조금 반감된 상태. 오늘은 LG가 이기길! 그래야 나도 가을야구를 좀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치킨의 꽃은 "후라이드"라고 생각하는데 몇몇 브랜드 치킨은 한 두 조각만 먹어도 느끼해서 못먹겠더라. 그런 내 입맛에 딱 맞는 치킨이 보드람이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바삭함이 살아있고 특유의 후라이드 양념이 고소하고 맛있다. 너무 큼직큼직하지 않게 .. 2020. 11. 5.
[안양 인덕원] 홍게먹으러 갔다가 친절함에 반한 속초게찜7942 인덕원 근처에 홍게 맛집이 있다고 해 찾아간 곳이다.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의 [속초게찜7942] 7942(친구사이)라는 이름답게 맛에 반하고 이모님의 친절함에 두 번 반해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의사 만땅.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 요즘의 맛집은 맛은 기본이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배달어플만 봐도 재미있게 소개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남기는 사장님도 있고 어떻게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참 많다. (진정 브랜딩을 아시는 분들!!) 최근에 방문한 곳들이 모두 이 이야기가 있는 곳들이었다. 이번 속초게찜7942도 이모님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음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먹는 방법도 안내해주셔서 낯가리는 나에게는 딱 맞는, 참으로 배려넘치는 곳이라는걸 ..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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