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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흥 소래산 카페] 멋진뷰를 자랑하는 베이커리 한옥 카페 "청화공간"

by 마가릿언니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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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이면 경기 근교 카페 투어를 하는데 이번 주말에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베이커리 한옥 카페를 추천 받았다. 결혼한 지인이 연애때부터 자주 오던 곳이라며, 빵도 맛있고 특히 뷰가 좋다는 곳. 이름조차도 예쁜 "청화공간"이다.

 

 

시흥카페
시흥 베이커리 한옥 카페 청화공간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날이 어둑어둑하더니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토요일 낮이라 이미 실내, 실외 모두 손님이 풀인 상태...!  굉장히 넓은 공간에 한옥 한채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시흥청화공간
시흥 베이커리 한옥 카페 청화공간

 

야외에는 이렇게 비닐하우스 형태의 단독 테이블들이 있었다. 한옥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공간이 컸지만 활용이 잘되고 있지는 않아서 실제로 자리를 잡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비가 내리고 있어 야외테이블에서 먹긴 힘든 상황.

 

시흥베이커리카페
시흥 베이커리 한옥 카페 청화공간

 

 

오픈은 10시, 클로즈는 22시다. 청화공간은 반려견 동반 카페로도 유명한데 실내는 동반이 불가하지만, 야외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기한옥카페
시흥 베이커리 한옥 카페 청화공간

 

한옥에 들어서면 한쪽에 빵쇼케이스가 있다. 당연히 빵순이들 지나칠 수 없다. 요즘은 대부분 교외의 카페들이 베이커리 카페라 고퀄리티의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솔직히 빵 가격은 진짜 미친 것 같다. 몇 개 빵만 집어도 2만원이 훌쩍 넘어가니 말이다. 우리나라 빵 가격 왜이런건지....! 어릴 때 동네 빵집에서 케이크 사면 팥빵이며 어려가지 서비스 주던 그 시절이 그립다. 

 

청화공간
시흥 베이커리 한옥 카페 청화공간

 

 

불멍할 수 있는 인테리어까지. 묘하게 한옥과는 잘 어울리진 않지만 말이다. 그래도 도심 속에서,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한옥 카페가 있음이 신기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차라는 기동력이 생기니 갈 곳도, 경험할 곳도 많아진다. 새로운, 색다른 공간이 주는 설렘이 즐거운 하루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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