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요즘 나는 완전한 카공족이 되어 가고 있다. 고소한 커피향과 달달한 빵의 향이 느껴지고 은은한 음악이 나오며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이 느껴지는 공간이라 책을 읽고 공부를 해도 졸리지 않고 집중이 잘 된다. 최근 많이 가고 있는 카페 중 하나는 인덕원에 위치한 대형카페 "M365"다.
M365는 인덕원역보다는 인덕원역과 평촌역 사이 즈음에 위치해 있다. 약간 구석에 위치해 있어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나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기 때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리번거리면 아...! 저기...! 할 수 있다.
주차 정보
주차는 M365 바로 옆에 가능하고 대략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이 외에도 들어가는 입구쪽에 주차도 가능하다. 그래봤자 15대 정도가 맥시멈이어서 주말에는 주차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듯.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베이커리 테이블이 보인다. 종류다 제법 다양하고 빵 크기도 큰 편. 당연히 우리나라 빵값은 비싸기 때문에 이들도 비싼 아이들이다.
오른쪽에 카운터에는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며, 빵을 데운다. 그 뒷편에는 오픈형 주방이 있다. 주방에는 빵을 만든다.
M365 메뉴 및 가격
알찬 구성의 브런치 메뉴로도 유명한 M365. 나 또한 근처 회사를 다녔을 때 종종 오곤했는데 만원 중반대부터 후반대까지 가격이다보니 비싼 편이다. 구성은 샐러드/샌드위치&버거류/클래식(아메리칸 브랙퍼스트 등)/파스타로 구성되어 있고 파스타는 2만원대의 가격이다.
아메리카노는 2가지 타입으로 M1은 밝은 산미와 깔끔한 여운, M2는 밀크초콜릿의 고소함과 단맛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늘 M2로 마시는 중 가격은 4,800원. 브런치나 빵을 주문한다고 할인해주는 이벤트따윈 없다.
위생이 한 눈에 보이는 오픈형 주방에 직원들은 모두 꽁꽁 싸매고 빵을 만드는 중이다. 창에 붙어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가 눈에 띈다.
밥을 먹고 온 상태라 아메리카노 M2 한 잔을 주문했다. 도자기컵에 담겨 나오는 커피.
오늘은 M365 1층에 있는 계단 가장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 평일 낮은 한가하고 시끄러운 듯 조용하다. 따뜻하고 단 커피 한 잔과 열공모드 돌입!
대략 1시간쯤 지났을 때 지나가던 지인이 카페에 들렀다. 소금빵과 앙버터 어쩌구를 사서 먹었다. 빵은 카운터에 가져가면 이렇게 데워주고 컷팅까지 해준다. 빵 하나만으로 허기가 채워진다. 아마도 이곳은 없어지지 않는 한 종종 가게 될 것 같다. 가격만 좀 내려가면 좋을텐데..... 아님 세트메뉴라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역 카페] 스벅에 가는 이유?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안양역R점" (1) | 2024.12.04 |
---|---|
[광명 가볼만한 곳] 전통시장 매니아들 모여라! "광명전통시장" 먹거리/주차정보 (2) | 2024.12.04 |
[백운호수 카페] 데이트하기 좋은 의왕 대형카페 빵 추천 "명장시대" (3) | 2024.04.23 |
[백운호수 카페] 시그니처 커피가 맛있는 의왕 대형카페 메뉴/가격 "그린플래그커피" (0) | 2024.04.09 |
[시흥 소래산 카페] 데이트 코스로 추천! 분위기 있는 대형 카페 "라움커피" (1) | 2024.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