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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홍게먹으러 갔다가 친절함에 반한 속초게찜7942 인덕원 근처에 홍게 맛집이 있다고 해 찾아간 곳이다. 인덕원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의 [속초게찜7942] 7942(친구사이)라는 이름답게 맛에 반하고 이모님의 친절함에 두 번 반해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의사 만땅.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 요즘의 맛집은 맛은 기본이오,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배달어플만 봐도 재미있게 소개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남기는 사장님도 있고 어떻게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참 많다. (진정 브랜딩을 아시는 분들!!) 최근에 방문한 곳들이 모두 이 이야기가 있는 곳들이었다. 이번 속초게찜7942도 이모님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음식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먹는 방법도 안내해주셔서 낯가리는 나에게는 딱 맞는, 참으로 배려넘치는 곳이라는걸 .. 2020. 10. 29.
렌즈가 급하게 필요할 때! 원데이렌즈 소량 구매 방법 약속이 있어 나왔는데 렌즈도 안끼고 안경도 안가져왔을 때! 끼고 있던 렌즈가 빠져 잃어버렸을 때! ...렌즈인이라면 이런 경험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안경도 없고 렌즈도 없는데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예매했다거나 어제같은 경우는 인공눈물을 넣다가 한쪽 렌즈가 빠져 잃어버렸다. 한쪽 눈으로만 살 수는 없다. 그래서 급하게 근처 안경점에 방문했다. "저...저기.. 제가 렌즈를 갑자기 분실해서 원데이 렌즈 낱개로 사고 싶은데요..." "렌즈를 낱개 판매는 안됩니다." "아 그럼 어떻게?" "요게 10팩입니다. 만원!" 그렇게 해서 나의 첫 리뷰는 원데이렌즈 되시겠다. 받은 제품은 클리어 원데이 평소 클라렌과 아큐브를 사용 중인데 사용할 때 큰 문제는 없어서 바꾸지 않고 꾸준히 사용했었다. 다만 최근.. 2020. 10. 28.
[1인마케터]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시장조사 하는 방법 커리어 카테고리를 만들고 어떤 컨텐츠를 실어볼까 고민하다가 주로 내가 찾던 질문과 찾은 답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1인마케터들은 참 다양한 일을 한다. 누군가 그랬지. 물건을 팔기 위한 모든 행위가 다 마케터의 일이라고. 비즈니스 계획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시장성을 검토하는 일이 생긴다. 물론 구글폼 등을 이용해 직접 고객들에게 설문조사하는 방법도 있고 FGI 등도 할 수 있지만 소규모 비즈니스나 1인 기업 등에서 쏠쏠히 써먹을 수 있는 온라인으로 시장성을 검토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다. 1. 네이버광고 키워드도구 활용 - 네이버광고 > 검색광고 > 키워드도구 - 네이버 검색광고를 하지 않고 가입만 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북리더기의 월별 검색수 추이다. 이북리더기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추이를 보여주는데.. 2020. 10. 27.
형사 안젤리나졸리의 반전스릴러영화 <본콜렉터> vs <테이킹 라이브즈> 나이가 드니 예전에 봤던 영화들이 좋아 다시 꺼내보곤 하는 일이 생겼다. 특히 비디오/DVD시절, P2P사이트를 이용하던 시절의 영화들 우연찮게도 그렇게 꺼내든 영화 두 편이 공통점이 많아 소개해보고자 한다. 2000년작 VS 2004년작 [공통점] 1. 풋풋한 시절의 안젤리나졸리가 나온다. 2. 그녀가 경찰역이다.(엄연히 다르긴하다.) 3. 스릴러 장르다. 4. 범인을 맞추는 재미가 쏠쏠하다. 5. 연기를 잘하는 멋진 상대역이 나온다. 덴젤워싱턴vs에단호크 에서 안젤리나졸리는 경관이다. 우연히 사건 현장 근처에 있다가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의 남다른 '촉'을 본 범죄학자 덴젤 워싱턴은 그녀를 파트너로 지목하게 되고 그 때부터 그의 '수족'이 되어 사건을 파헤친다. 화장기가 전혀 없는 앳된 얼굴이 눈.. 2020. 10. 27.
[코로나 일상] 굳이 도서관까지? 전자도서관 이용하는 방법 지금은 다시 1단계가 되면서 공공도서관들이 문을 열었지만 한동안 공공도서관 이용을 못했었다. 안양시에서는 사전예약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 대출하는 시스템도 만들었지만 이 또한 코로나가 심각해지면서 그만두기도 했다. 이 기간 내가 주로 이용했던 건 전자도서관이다. 말그대로 전자책(e-book)을 대출해 볼 수 있는건데 이걸 이제야 알았다는게 후회될 정도로 생각보다 책도 많고 쉽게 대여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전자도서관은 두 곳이다. 안양시립도서관 lib.anyang.go.kr/ 경기사이버도서관 www.library.kr/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잘 찾아보면 [전자책] 혹은 [전자도서관] 등의 항목이 있을 것이다. 알고보니 경기도서관이 전자책이 많은 .. 2020. 10. 26.
[수원여행] 추운 밤 수원 화성길을 걸어요 올해 1월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하기 전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다.많은 걸 내려놓기 위한 여행.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으면서 많이 걷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수원 화성길 걷기. 우리집과 어찌보면 매우 가까운 곳인데 이상하게도 수원을 여행으로 가본 적이 없었다.  꽤 추운 겨울, 혼자 잘만한 숙소를 선택하고 집 앞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를 타고 화성행궁에 먼저 들렀다.   역시나 추운 겨울이기에 사람은 극히 드물었고,혼자 (잘 알지도 못하면서) 행궁 이곳저곳을 무작정 걸었다. 어릴 때는 그 운치와 멋을 알지 못했는데 지금도 알지는 못하지만 그 느낌이 참 좋다는 건 알겠다.   한적하다.그래도 시간별로 가이드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던걸로 기억난다.껴서 듣고 싶었지만 난 낯을 가린다.그냥 조용히.. 2020. 10. 26.
[안양 박달동] 방아깐 통골뱅이 술이 술술 들어간다 통골뱅이 프랜차이즈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박달동에 통골뱅이 맛집이 있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박달사거리 끄트머리쯤에 있는 작은 가게. 테이블은 8개 정도로 협소하다. 이모님 혼자서 거의 모든 일을 다 소화하시는 듯 했다. 골뱅이집에 왔으면 골뱅이를 먹어줘야 한다. 메뉴판 가장 위에 써있으면 이 집의 주 메뉴라는 이야기일터.! 통골뱅이찜 小를 주문한다. 물과 술은 셀프 가능이다. 난 이게 오히려 편하더라. 물도 뜨고 처음엔 쏘맥을 마시고자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을 들고왔다. 자리에 앉으면 미역국이 양은냄비에 담겨 나오고 당근과 마늘쫑이 나온다. 골뱅이찜이 오래걸려서 나오기도 전에 소맥 하나는 끝이 났다. 통골뱅이찜 등장. 뽀오얀 국물에 골뱅이가 잘 보이지 않는다. 양이 적을까 조금 우려된다.. 2020. 10. 26.
[속초여행] 1박2일 비오는 속초도 좋아 '바다가 보고싶다' 한 마디에 훌쩍 떠나게 된 1박2일 속초여행날씨도 한 번 검색안해보고 무조건 "바다전망"이기만 하면 되는 숙소를 잡고 출발했다. 출발 후 강원도에 들어서자마자 종종 내리던 비가 속초에 오니 더욱 내렸고,바닷바람까지 세서 바다에는 사람이 없었고 엄청난 파도에 무서움을 느꼈다.(낭만보다는 공포다.이건.) 숙소 : 속초등대비치호텔별점 : ★★★☆- 1순위였던 바다전망에 딱맞는 숙소였다.- 작은 베란다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바다를 보면서 맥주 한 잔이 가능하다.- 레지던스여서 큰 냉장고가 있고 간단히 취사가 가능했다.-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떨어진다. ▼ 베란다에서 보이는 전망긴 운전에 아침부터 쫄쫄 굶었기에 먼저 요기부터 하기로 한다.1일1회도 가능한 회애정녀이기에 맛있는 물회..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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