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면허 취득 후 바로 운전을 해야 장롱면허가 안된다는 이야기에 한 달 만에 꽤 괜찮은 상태의 중고 스파크를 약 900만원 주고 구입했다. 경차라 연비도 좋고 고속도로 할인에 차가 작아서 주차 부담도 덜한 남들은 안전을 걱정해도 나한테만큼은 최고의 차였던 스파크. 대략 6개월 즈음 타고 경주까지도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을 다니기에는 가족들 걱정이 있어 신차를 뽑기로 했다. 여러가지 알아보다가 하이브리드가 합리적일 듯 해 후보를 두 가지로 압축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와 르노 XM3다. XM3는 대리점에 가서 봤는데 어째서인지 안양 기아 대리점에는 니로가 없어 시승을 신청하게 되었고, 시승 후 함께 동승한 직원분께 니로를 구입했다. 오늘은 기아 안양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니로 무료 시승기다.
시승 신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하기
위 홈페이지에서 시승 예약을 누르면 시승 모델(EV시리즈, K5&K8, 카니발, 쏘렌토, 니로, 스포티지, 셀토스 중 택)을 선택하고, 시승 거점은 주변 드라이빙 센터를 선택, 시승 방법은 총 세 가지가 나온다. 차량설명이 포함된 영업사원과의 동승시승 및 셀프시승, 찾아가는 시승이다. 현재 찾아가는 시승은 미운영 되고 있고 나는 차량설명이 필요해 동승시승으로 선택했다. 시승 예약을 하면 문자가 오고 이 후 시승 최종 확인차 전화도 온다.
시승을 신청한 시간에 맞춰 안양 기아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했다. 위치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99 BYC빌딩 3층"으로 평촌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빌딩은 주차지원이 불가해 뒷편에 있는 샤크존빌딩에 주차 후 내방하면 1시간 20분 주차 지원이 가능하다.
※ 시승 유의사항 안내
① 운전면허증 지참(만21세이상/단, K9, 모하비, EV9 만 26세 이상)
② 과태료 및 범칙금 등 발생시 고객님 부담
③ 과속 등 위험 운전시 시승 제한
시승안내문을 받으면 주의깊게 읽을 것. 시승차량에는 GPS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고보험처리 시 자기부담금 10만원 한도 내 부담, 샤크존 8층 주차장에서 시승출발 및 키 반납하게 된다. 시승은 1시간 정도 진행되고 나는 10시 신청이었는데 샤크존 주차장에서 안양예술공원 가기 전까지 갔다고 돌아오는 코스였다.
동승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로 알현하게 된 니로 하이브리드. 안양 기아 드라이빙 센터 니로 하브는 시티스케이프 그린 컬러로 준비되어 있다. 처음 봤을 때 예뻐서 구매 할 때 해당 색을 고민했지만 역시 나는 블랙 쳐돌이라 블랙으로 구매했다. 동승 직원분이 외관 전체를 먼저 안내하고 보여주시고 앉으면 기능을 상세히 설명해주신다.
내가 운전하기 좋은 최적의 컨디션으로 의자를 맞춘 후, 그 동안 운전했던 스파크와는 전혀 다른 기어 작동법을 배우고 출발한다. 경차를 몰았기 때문에 니로도 크게 느껴진다.
시승하고 있는 모델의 스펙과 가격이다. 컴포트, 스마트커넥트, 하만카돈, 선루프, HUD, 하이테크까지 없는게 없는 풀옵션 상품으로 가격은 3천 9백 39만원이다.
최근 차박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니로. 캠핑이나 차박을 하지는 않지만 그런 부분들도 고려해야했기에 뒷좌석이 넓고 트렁크가 큰 차를 원했는데 딱이었다. 그래도 꽤 무사고 운전을 했는데도 아직은 초보라 시승했을 때 무서웠는데 동승해주신 직원분의 응원과 친절한 안내로 무사히 시승을 마치고 사무실에서 설명을 잠시 들었다. 이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해 결국 니로 하이브리드로 선택했고, 지금의 내 차가 되었다. 나는 외장은 오로라 블랙 펄, 내장 차콜, 프레시티지 등급, 드라이브 와이즈, 네비게이션, 스마트커넥트, 하이테크, HUD, 컴포트까지 선택해 약 3,400만원으로 구입했다. 기아차를 고민하시는 안양인이라면 드리이빙 센터 무료 시승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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