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들에게는 치맥, 피맥보다는 치쏘, 피쏘가 진리다. 요즘은 해장도 종종 햄버거로 하는데 이 날은 찐득한 피자가 생각나 피자 안주를 선택했다.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도미노피자가 기본 이상은 하는지라 도미노를 먹기로 했다. 배달 어플에서 주문하려고 보니 짝꿍에게 KT멤버쉽이 있는 것 아닌가. 늘 통신사 멤버쉽은 존재를 잘 잊게 되는데 이 날은 문득 생각나 도미노피자도 되는지 확인해보라고 했다. 역시나 포장할인 50%가 가능하다는 것. 지금부터 50%할인받고 먹은 도미노피자 내돈내산 후기다.
도미노피자 블록버스터4
우리는 여러가지 맛을 볼 수 있는 블록버스터4를 선택, 음식 남는게 싫어 피자는 M사이즈를 하고, 사이드로 채끝 등심 트러플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둘이 사이 좋게 먹을 수 있도록 네 가지 맛이 두 조각씩 들어있다.
KT멤버쉽 달달초이스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할인"
요즘은 여러 혜택을 선택하고 포인트를 차감하는 형태인데 우리는 도미노피자 할인 혜택을 선택 후, 5천 포인트 차감해 할인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혜택이 있으니 꼭 한 번 들어가볼 것!
KT멤버쉽 할인혜택은 여기서! 월1회 사용 가능
늘 이런 혜택들은 이용방법을 꼼꼼히 읽지 않으면 일을 두 번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주문은 도미노피자 웹/앱에서만 가능하고, 방문포장 시에만 50%할인이 적용된다. 우리는 가까운 도미노피자 안양중앙점에서 포장 주문했고, 시간에 맞춰 다녀왔다.
달달초이스는 월 1회에 한해 혜택적용이 가능하고 타 할인은 모두 중복적용이 안된다. 사이드 및 음료도 할인 가능! 이벤트 제외 매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우리는 총 주문금액 39,300원에서 50%할인 받아 19,650원에 도미나피자 주문 완료! 요즘 피자헛도 회생절차 들어가고 피자브랜드들이 참 살아남기 힘든 것 같다. 아마도 저가 브랜드가 치고 올라오고 있고, 동네 피자도 예전보다는 퀄리티가 올라가서 굳이 브랜드 피자를 먹을 필요가 없는 것 아닐까? 거기에 정상가인 4만원대의 외식치고는 예전만큼 피자가 괜찮은 가족 외식은 아니기도 하다.
겨울이라 피자가 식을까봐 차까지 끌고 가 찾아온 피자다. 내돈내산과 더불어 내돈내배달인가. 피자와 파스타가 빨간색 리본으로 잘 묶여있었다.
운전까지 하며 가져온 피자인데.. 이미 집에 오니 식어 있었다. 따뜻하게 먹고 싶었는데 아쉽다. 한 조각씩 먹고 나머지는 데우고 하는 절차를 거쳤다. 치킨은 식어도 맛있지만 피자는 아니다.
도미노피자 채끝 등심 트러플 크림 파스타
트러플향이 주욱 올라오는 크림 파스타다. 채끝 등심은 잘 모르겠고, 양념이 짜다. 트러플향이 좋아 얼추 먹을만했던 메뉴다. 소주와도 잘 어울리고.
피클과 갈릭디핑소스 핫소스는 각 하나씩 들어 있다. 치즈가루는 없던데 원래 안주는 건지 따로 주문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원래 치즈가루는 디폴트값이었고, 핫소스는 두 개씩은 넣어주던 옛날이 그립다. 이제 이런것도 다 추가 주문해야하는 것 같다.
자, 달려볼까요?
도미노피자 블록버스터4는 세계 음식을 모티브로 만든 콰트로 피자다. 네 가지 맛은 새우와 옥수수를 사용한 밴쿠버 화이트크림 슈림프(바로 위 사진), 진한 치즈 소스가 뿌려진 취리히 스테이크 퐁듀(아래 사진), 오징어와 브로콜리가 들어간 루이지애나 호스래디시 칼리마리, 훈제 소고기와 파인애플로 만든 레온 스모키 비프 타파스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네가지 맛 중 취리히 스테이크 퐁듀가 맛있었는데 체다 치즈가 올라가 풍미가 좋았다.
바로 이 녀석이다. 오랜만에 먹은 도미노피자. 요즘도 매장에 가면 샐러드바를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어릴 때는 피자집에서 샐러드바로 배채우고 피자는 포장해오곤 했는데 워낙 먹을게 많아지다보니 요즘 아이들은 굳이 피자집에 안가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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