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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부도 당일치기 가볼만한 곳 대부옥수수찐빵,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by 마가릿언니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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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멀리 가볼까? 운전한지 겨우 2주된 초보를 넘어 왕초보인 나. 10월에 면허를 취득하고 한 달은 여행 다녀오고 12월에 돌아와서 차 구입 후 바로 연수 5일 받고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은 좀 멀리 가보기로 결정. 초보운전자도 제법 쉽게 할 수 있다는 대부도에 갔다. 평일 오전11시경 출발했고 약 1시간을 운전해 대부도에 도착했다. 지인이 꼭 사먹어보라는 "대부옥수수찐빵"을 목적지로 도착.

 

대부도당일치기

 

대부도먹거리
대부옥수수찐빵

 

대부옥수수찐빵

 

그래도 집에서 멀지 않아 대부도는 몇 번 와봤는데 이 곳은 처음 알게 되었다. 대부도에서 작게 찐빵을 팔았는데 입소문이 나서 이 건물까지 짓게 되었다는 후문. 원래는 기본 30분 이상, 사람이 몰릴 때는 1~2시간 이상까지 기다릴 정도로 손님이 많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겨울이고 평일 이른 낮이다 보니 다행히 바로 살 수 있었다. 16개가 1박스로 가격은 15,000원이다. 우리집 1박스, 지인선물 1박스, 엄마 동네 아주머니들과 나눠먹기용 1박스 이렇게 총 3박스를 구매했고, 바로 먹을 수 있어 엄마와 하나를 나눠 먹어 봤다.

 

대부도맛집
대부옥수수찐빵

 

 

옥수수를 닮은 노오란 외관에 팥이 가득 들어 있다. 옥수수 반죽이라 빵만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고, 팥도 듬뿍 들어가 요즘 붕어빵 등 겨울 간식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 꽤 괜찮은 찐빵이다. 따뜻해도 맛있지만 집에 와서 식은 걸 먹었더니 그 또한 맛있었다. 아빠가 찐빵을 좋아하시는데 먹어보시더니 엄지척을 하셨다.

 

 

대부도가볼만한곳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이미 아침은 먹고 출발한데다가 찐빵을 나눠 먹었더니 배가 불러 점심 생각은 없고,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를 가봤다. 가다가 네비를 잘못봐서 길을 잘못 들기도 했지만 바로 이상 없이 도착. 넓은 공터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섰다. 겨울이라 그런건지 딱히 테마파크라고 하기는 어려웠지만 산책하고 걷기에는 참 좋았다. 

 

대부도데이트코스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엄마와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니 운전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도 여긴 처음와봤다 하시며 봄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하셨다. 봄에도 같이 와요 

 

대부도당일치기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

 

순천만이 생각나는 데크길. 꽤 넓어서 다 걸었더니 4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던 터라 더 좋았던 대부도 반나절 여행. 이 후에는 엄마 일정이 있어 바로 다시 돌아왔다. 예전에는 대부도에 가려면 버스를 알아봐서 약 2시간 넘게 걸려 가곤 했는데 운전을 하니 기동력이 생겨 좋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언제든 갈 수 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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