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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산동 맛집을 검색하면 자주 블로그에 등장하는 곳이 있다.
아마도 블로그 마케팅을 전개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지나가다보면 실제로도 사람이 많아 맛이 궁금해지곤 했다.
지난 주말 고깃집을 어슬렁거리던 중
때마침 자리가 비어 있어 가게 되었다.
원조 부안집.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들어왔길래
점원에게 어떤 메뉴가 시그니처인지 물었고
육즙목살과 쫀득살이라는 답변에 각각 1인분씩을 주문했다.
원조 부안집은 전라도 부안어머님의 손맛을 컨셉으로
14일 숙성된 국내산 1등급 암퇘지만 취급한다고 한다.
이것이 쫀득살
요것이 목살
그리고 원조 부안집에서 자랑한다는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나왔다.
처음에 보글보글한 상태로 나와 "오~" 했다.
특허불판이라고하는데 무슨 특허를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고기가 타지는 않으니 우선 좋다.
쫀득살이 왜 쫀득살인지 식감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목살도 특별할 건 없는 맛이다.
블로그에 쓸 말이 없을 정도로 너무 평범한 느낌
다만 소스나 곁들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살얼음 막국수로 입가심을 했다.
이것도 그냥 막국수다.
맛집까지는 아니고 깔끔한 프랜차이즈 고기맛을 원한다면 추천이다.
개인적으로 나만의 색을 가진 맛집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기계화된 프랜차이즈에는 뭔가 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
상호 : 원조 부안집
위치 : 독산동먹자골목 끄트머리
별점 : ★★
- 특별할 거 없는 고기맛
- 특별할 거 없는 분위기
- 그래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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