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친하게 지냈던 분이
얼마전 퇴사를 하시면서 물려주신 것이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이자카야의 5천원 할인 쿠폰
감사히 이 쿠폰을 받으며 언젠가 사용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사용할 날이 찾아왔다.
처음 가본 곳은 아니고 지금 회사에 다니면서
한 두어번 방문했던 곳이다.
동경에서 온 주방장
1차에서 간단히 고기를 먹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야끼소바를 먹는 모습에 야끼소바를 주문했다.
이른 시간도 늦은 시간도 아니었지만
모든 테이블이 꽉 차있었고 우리는 다찌로 안내를 받았다.
다찌테이블 위에는 큼지막한 그림이 있었는데 이 분이 동경에서 온 주방장?
저 휘날리는 손은 무엇인가
다찌테이블의 소주 세팅
그리고 나온 아끼소바
흔히들 예상하시는 바로 그 맛이다.
그리고 서비스로 가져다주신 연어구이
좌측에 있는 닭발같은거는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물컹물컹해서 한 입 먹고 버렸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도 느꼈지만 특별할 거 없는 무난무난한 곳이었다.
그닥 신경안썼었는데 같이 방문한 지인이 하는 말이
"여기 전자레인지가 너무 많아"
흠..?
음식을 많이 데운다는 뜻인가...
그 말을 듣고보니 실제로 동경에서 온 주방장님은 보이지 않고
알바같은 직원분들만 다수 계셨다.
또한 홀에서 화장실을 갈 때 주방이 언뜻 보이는데
조금 청결하지 않다고도 말해주더라
이제 재방문은 하지 않을 듯 하다.
상호 : 동경에서 온 주방장
위치 : 인덕원 역 4번 출구에서 학의천 방향으로 쭈욱 -
별점 : ★★
- 전자레인지가 너무 많다. 무슨 용도?
- 동경에서온주방장님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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