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매일 가고 싶은 콩나물국밥집 "현대옥 본점"

 

전주여행에 꼭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현대옥의 콩나물국밥일 것이다.

나 또한 전주에 갈 때마다 마지막 날 아침은 무조건 먹었다.

2년 전에는 전주 남부시장 안에 있는 협소한 현대옥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남동생의 추천으로 본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본점은 첫 방문

 

 

규모부터 남다르다.

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에는 콩나물박물관이 있다고 하더라

시간관계상 보지는 못했다.

 

입구부터 남다른 느낌!

역시 음식은 본점에서 먹어줘야 하는 것인가

 

대략 오전10시30분쯤 방문했는데 이미 80%이상은 차있었고,

엄청나게 분주해보였다.

직원분들도 거의 머신처럼 빠릿빠릿하셨고 바쁜 와중에도 불친절은 없었다.

 

 

 

나는 늘 남부시장식에 오징어사리를 넣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전주끓이는식콩나물국밥 맑은탕으로 주문했다.

역시 오징어사리 추가!

 

 

 

요즘 내 폰카메라 상태가 이렇다.

뿌옇고 드럽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정말 너저분하구나 싶네..

각종 밑반찬이다. 아버지가 젓갈을 잘드셔서 사가고 싶었다.

 

 

올 때마다 먹지만 늘 기억이 나지 않아 남부시장식과의 비교는 어렵다. 

온 가족 모두 남기지 않고 다 해치웠고

특히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인 엄마까지 바닥을 삭삭 긁어 드셨다는거!

본점에는 콩나물과 밥을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국밥안에는 밥이 많이 들어가있진않으니 

양이 부족한 분은 넉넉히 가져다 드셔도 좋겠다.

 

이 외에도 편육 맛보기도 먹었는데 아침만 아니면 편육에 술 한 잔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

다음엔 저녁에 와봐야겠다.

 

전주에 먹을거 없다구요?

현대옥은 꼭 가세요

 

상호 : 현대옥 전주 본점

별점 : ★★★★
- 다같은 콩나물국밥이 아니다

- 본점이 역시 갑이다

- 집근처에 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