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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5일 일본기차여행기

7일차 히로사키 다이쇼 로만 카페와 야경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by 마가릿언니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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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늦은 오후 등전기념정원 출구쪽에 있는 다이쇼 로망 카페에 갔다. 꽤 인기가 있는 운치있는 카페라 마감시간이 거의 되었음에도 대기가 한 팀 있었다. 나도 대기를 걸어놓고 벤치에 앉아 기다렸다. 다행히 곧 자리가 났고, 창가쪽의 명당을 안내 받아 좋은 뷰를 보며 애플파이를 먹을 수 있었다.

 

7일차 히로사키성 여행은 여기서

 

7일차 히로사키성 가을축제: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소바맛집)

히로사키 그랜드 호텔에서 도보 15분이면 도착하는 히로사키성. 히로사키성과 성 주변의 그 일대는 국화와 단풍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그간 내가 갔던 일본의성은 오사카성, 나고야성인데 히로

margarita-room.tistory.com

 

 

히로사키여행

 

 

히로사키카페투어
다이쇼 로만 카페

 

다이쇼 로만 카페 Taisho Roman Tea Room

 

바로 여기다. 서양풍의 옛건물 스타일로 1921년에 지은 유형 문화재라고 한다. 내부는 카페도 있지만 다른 인테리어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대략 클로즈타임까지 45분정도 남았는데 내가 들어온 이 후로도 입장객이 있었다.

 

다이쇼로만카페
다이쇼 로만 카페 애플파이와 커피

 

럭키. 창가 자리로 안내 받았다. 나는 커피와 애플파이 중 택1하는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애플파이는 대략 5가지 정도 종류였었고, 일찍 마감된 것도 있어 나머지 보기 중 골랐다기보다는 찍었다. 

 

히로사키 애플파이
다이쇼 로만 카페 애플파이

 

근데 참 잘 고른 것 같다. 파이 안에 달달한 사과가 들어가 있고, 투명한 젤리가 그 안을 덮고 있다. 보드러운 달달함이 진한 커피와 참 잘 어울린다. 거기에 멋진 경치까지 더해지니 책을 볼 이유도 없이 멍때리게 된다. 

 

히로사키 스타벅스
히로사키 스타벅스

 

히로사키 스타벅스

 

다이쇼 로만 카페에 대기가 길다면 차순위로 갈 수 있는 곳은 바로 옆 스타벅스다. 요 스타벅스에도 맛있는 애플파이가 있다는 후문. 나는 다이쇼 로만을 다녀왔기 때문에 잠시 안에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히로사키여행
히로사키의 밤

 

해가 지고 있다. 다시 히로사키성 가을축제를 즐겨보기로 한다. 걷던 곳을 다시 또 걷기 시작한다. 낮에 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사람도 훨씬 많아졌다.

 

히로사키여행추천
히로사키의 밤

 

구석구석을 걸었더니 깜깜해졌다. 축제 장소에는 우리나라 어느 축제와 비슷하게 축제 음식을 파는 노점상도 열려 있었다. 밤이 되니 다소 쌀쌀해졌고,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발길을 돌렸다. 다음 포스팅은 히로사키 노미호다이 이자카야다. 


 

낮도, 밤도 나름의 색을

지니고 있는 히로사키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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