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본여자혼자여행4

16일차 다카야마에서 시즈오카_나고야환승, 호텔가든스퀘어, 슨푸성공원: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지금까지 일본 여행만 10회 남짓 간 것 같은데 재미있게도 도쿄는 가지 않았다. 부산스러운 도시에 있기 싫고 내가 외국인이라면 우리나라에 여행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보다는 지방이 훨씬 더 운치있을 것 같아서다. 이번 한 달 기차여행을 계획했을 때도 도쿄는 제외, 대신 도쿄와 가까운 이 곳을 여정에 넣었다. 바로 시즈오카다.     짧은 환승시간이 영 불안해 기차표를 변경하면서 다카야마에서 출발하는 시간도 계획했던 8시에서 대략 1시간을 늦췄다. 전 날 이자카야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아침은 간단히 또! 편의점 붕어빵을 사서 기차에서 먹었다. 다카야마역 → (154분) 히다 → 나고야역 → (54분) 히카리 → 시즈오카역   나고야역 환승 / 점심 환승역인 나고야역에 도착했다. 대략 1시간 넘게 시간.. 2024. 12. 16.
12일차 교토 우지 당일치기, 551호라이 메뉴 추천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35일 일본 전역 기차 여행에서 12일차 교토 여행 첫 날 오후는 우지 당일치기로 결정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보고 너무 걸어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기차역에 들어섰는데 바로 우지역으로 가는 기차가 곧 오길래 일정을 바꿔버렸다. 나J인데 요즘 여행은 P가 되어가고 있다....!  12일차 교토 오전 여행기는 여기서      열차를 타는 곳의 의자 위치가 굉장히 신기했던 이나리역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역의 의자는 가로형으로 철로쪽을 바라보게 되어 있는데 이나리역의 의자는 서로가 마주보게끔 만들어져 있다.    이나리역에서 우지역까지는 금방이었고, 내려서 뵤도인을 가기 위해 걸었다. 뵤도인에 도착하니 곧 문을 닫기 때문에 대략 30분 이내로 뵤도인을 봐야한다고 하더라. 입장권까지 구매해 들어가는데 짧게 있.. 2024. 12. 5.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터번카레) 아쉬운 나가노 여행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나자와로 출발했다. 가나자와는 2019년 즈음인가 친한 언니와 주말 여행을 갔던 곳으로 일본의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소도시다. 그 때의 느낌이 좋았어서 이번 여행 경로에도 가나자와를 1박으로 넣었다.  나가노 여행기는 여기서  10일차 나가노 젠코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센다이에서 나가노로 와 숙소에 체크인 후, 원래의 계획은 다시 기차를 타고 마쓰모토에 가서 마쓰모토성 국화전을 보는 것이었는데 왕복 2시간을 또 가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 계획을 바꿔margarita-room.tistory.com    가나자와에서 기차 타기 전 나가노 기차역에서 아침으로 먹은 소바. 나가노에서 그 유명하다는 소바를 나는 기차역에서 .. 2024. 12. 4.
2일차 비에이/후라노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메시야, 다이치) 아침 6시에 일어났다. 호스텔 방안은 깜깜하다. 조용조용 세면도구를 챙겨 샤워실에 씻고 나왔다. 옷을 꺼내려다보니 캐리어가 쿵쾅거린다. 어글리코리안되기 싫은 코리안은 준비를 서두른다. 오늘은 비에이/후라노 근교에 간다. 차가 있어야만 쉽게 갈 수 있는 곳들이라 투어를 많이 한다고 해 나도 미리 투어를 예약했다. 국내에는 몇 군데가 유명한데 나는 "인디고트래블"로 예약했다. 간식거리를 사들고 모임장소인 삿포로역에 갔다. 여유있게 20분은 일찍 온 것 같은데 역시 우리 부지런한 한국인들. 이미 거의 만차다. 어제는 한국인을 한 명도 못만났는데 다 어디들 계셨던거지? 무튼. 평일인데도 만차인 것이 놀라웠는데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최근에는 늘 만차라고. 원래 아침 안먹는데 일본에서는 편의점이라도 털고 싶어.. 2023. 12.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