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과음으로 인해 해장을 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들이 몇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여기 "제주은희네해장국"이다. 안양에는 의왕포일점과 범계점이 있는데 처음 의왕 포일점에서 먹고 반해서 한 달에 2번 이상은 갔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 우연히 범계점에 갔었는데 이런 맛이었나 싶을 정도로 실망해서 그 후에는 잘 안가게 되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추운 날씨 은희네해장국이 생각나 지인과 다시 한 번 방문했고, 역시나 의왕포일점의 은희네해장국은 찐이라는 것을 확인 받은 날.
제주 은희네 해장국 의왕포일점은 인덕원에서 백운호수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주차 공간도 꽤 있는 편인데 점심 시간만 되면 이미 만차라 조금 더 멀리 주차를 해야될 때도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7시 오픈, 오후9시30분 문을 닫는다. 단독 건물에 위치해 있다.
해장국과 내장탕, 돔베고기가 메인이고 이 중 주 메뉴는 해장국이다. 나와 지인인 해장국을 주문했다. 이 후 다른 분들과 갔을 때 내장탕을 주문하셨는데 내장탕 또한 꽤 괜찮다고. 돔베고기도 술 한 잔이 가능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큼지막한 선지와 고기, 당면 등으로 이루어진 은희네 해장국의 해장국이다. 나는 선지를 먹진 않지만 지인은 좋아하는 편이라 내 선지는 지인에게 주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와 고추고, 저 간마늘은 해장국에 넣어 먹는다. 좀 더 시원한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나는 간마늘을 많이 넣는 편이다.
오랜만에 갔더니 바닥이 보일 정도로 다 먹은 제주 은희네 해장국.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고, 전 날 과음으로 해장을 하고 싶을 때도 생각나는 곳. 꼭 의왕포일점에서 먹어야 덜 자극적인 해장국을 만날 수 있다. 추천!
'술과안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덕원 맛집] 안양 인덕원역 딤섬 전문 중식 맛집 "스팀하우스" (0) | 2024.03.11 |
---|---|
[의왕 맛집] 왕송호수 근처 시원한 국물이 좋은 닭칼국수 "일산칼국수" (2) | 2024.03.05 |
[시흥 신천동 맛집] 땀이 쭉나는 여름겨울 보양식! 예담들깨삼계탕 (1) | 2024.02.07 |
[안양 범계] 낮술하기 좋은 평촌 곱창 맛집 천사곱창 (1) | 2024.01.31 |
[안양 명학역] 강추! 야채 듬뿍 깔끔한 짬뽕 맛집 오로지짬뽕 (1) | 2024.01.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