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66 13일차 교토 나카우 조식, 기요미즈데라, 미스터영맨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일본 전역 기차여행의 13일차이자, 교토여행의 2일차가 시작되었다. 전 날의 3만보 도보로 인해 무거워진 다리를 이끌고 교토역 근처 나카우에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와 자는게 13일차의 아침 모습이다. 12일차 교토 여행기는 여기서 교토역 바로 맞은 편의 나카우다. 주문을 하고 창가에 앉으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일본인 직장인들이 보인다. 출근 스트레스 없이 유유자적 여행 중이지만 다시 저 생활로 가려고 하니 벌써부터 살짝의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화이팅하세요... 나카우 교토역점 오야꼬동 오늘 나카우에서 선택한 조식은 오야꼬동이다. 오야꼬동은 닭다리살을 푼 계란, 간장소스와 함께 밥 위에 올린 덮밥이다. 닭다리살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미소는 고소하다. 푼 계란을 올려서 .. 2024. 12. 6. [홈밀키트 추천] 술집을 왜 가요? 초간편안주로 좋은 "프레시지 차돌박이 숙주볶음" 소주 5천원 물가의 시대에 꼭 반주 한 잔을 곁들어야하는 커플은 매 끼마다 식비가 꽤 들어가는 편이다. 아니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최근에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시작!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보며 한 잔 기울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것저것 도전해보다가 오늘은 쿠팡프레시 밀키트 분야 베스트 상품을 주문해 만들어봤다. 요즘 밀키트가 참 잘나온다. "프레시지 차돌박이 숙주볶음"이다. 밀키트로 워낙 유명해 안먹어본 사람이 없는 프레시지. 프레시지 차돌박이 숙주볶음은 2인분, 401g 쿠팡 와우할인가 10,900원이다. 프레시지 스마트스토어는 14,400원으로 쿠팡 와우할인가와 가격 차이가 있는 편(포스팅 작성일 기준임) 차돌박이가 37.4%, 숙주나물이 37.4%로 요리명에 걸맞게 고기와 숙주가 대부.. 2024. 12. 6. 12일차 교토 우지 당일치기, 551호라이 메뉴 추천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35일 일본 전역 기차 여행에서 12일차 교토 여행 첫 날 오후는 우지 당일치기로 결정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보고 너무 걸어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기차역에 들어섰는데 바로 우지역으로 가는 기차가 곧 오길래 일정을 바꿔버렸다. 나J인데 요즘 여행은 P가 되어가고 있다....! 12일차 교토 오전 여행기는 여기서 열차를 타는 곳의 의자 위치가 굉장히 신기했던 이나리역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역의 의자는 가로형으로 철로쪽을 바라보게 되어 있는데 이나리역의 의자는 서로가 마주보게끔 만들어져 있다. 이나리역에서 우지역까지는 금방이었고, 내려서 뵤도인을 가기 위해 걸었다. 뵤도인에 도착하니 곧 문을 닫기 때문에 대략 30분 이내로 뵤도인을 봐야한다고 하더라. 입장권까지 구매해 들어가는데 짧게 있.. 2024. 12. 5. 12일차 교토 도호쿠지, 후시미이나리 신사, 우동맛집 이나후쿠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대략 7~8년 전 혼자 간 오사카 여행의 당일치기 코스였던 교토. 당일치기로 계획했던 것을 굉장히 후회할 정도로 교토의 매력에 빠졌었다. 물론, 그건 오사카에 대한 경험과 기억이 너무너무 안좋았기에 더 그랬을 수도. 그래서 이번에는 그 아쉬움을 덜고자 교토만으로 2박을 계획했다. 벌써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는 일본 전역 기차여행이라 다소 계획보다는 일정이 느슨해졌다. (10:56) 가나자와역 → 특급 선더버드 18호(2시간15분) → (13:09) 교토역 가나자와역에서 구입한 에끼벤은 한 끼가 다양하고 알차게 들어가 있었다. 레몬하이 한 캔과 함께 먹방 시작! 특히 저 오이만 들어간 김밥이 맛있었다. 일본은 에끼벤에 들어간 차완무시도 보드랍고 달짝찌근하다. 교토의 숙소는 교토역에 내려 .. 2024. 12. 5. [인덕원 술집] 단체 회식하기 좋은 콜키지 무료! 수제튀김&해물 맛집 "먹튀" 안양 토박이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있다. 초/중등 때는 일번가에서 놀고, 고등 때는 범계역, 직장인이 되면 평촌역과 바로 인덕원역에서 논다는 이야기. 그만큼 평촌역과 인덕원역 근처에는 회사가 많아 퇴근 후 술집을 찾는 회사원들이 꽤 많은 편이다. 오늘도 팀 회식으로 처음 가게 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덕원역 수제튀김과 제철해물이 좋은 "먹튀"다. 통영 돌문어 숙회 대략 6명 정도가 방문했는데 이미 1차로 거하게 한 잔에 안주를 먹고온 터라 좀 더 심플하게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했다. 수제손튀김&제철해물 맛집이라 당연히 해물 하나를 주문! 통영 돌문어 숙회다. 큰 돌문어가 통째로 삶아져 나온다. 바다냄새가 그득한 돌문어를 잘라 미나리와 함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이미 여기는 바다! 가격은 2만9.. 2024. 12. 5. 경기도 근교 당일치기 겨울 여행 오산 물향기 수목원(주차 정보, 입장료) 오래 전부터 운전 버킷리스트에 있던 곳이다. 대학생 때 1호선을 타고 어렵게 방문 했던 경험이 있어 운전만 하면 편하게 다녀와야지 라고 무심코 마음먹었던 곳. 대학생 때는 수원에 사는 친구와 왔었는데 오늘은 문득 이 버킷리스트를 깨야겠다는 생각으로 훌쩍 떠났다. 바로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이다. 한겨울의 수목원은 어떤 모습일까. 막 생명이 돋아나는 봄, 푸릇푸릇하게 만개하는 여름, 그 모든 시간을 견뎌 져버리고 마는 가을, 겨울은 봄을 준비하는 느낌일까 혹은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해낸 늠름한 모습일까. 물향기 수목원은 경기 도립 수목원으로 물과 향기를 테마로 한 수목원이다. 한겨울 평일 낮에 방문객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서늘한 물향기 수목원 입구가 느껴진다. 물향기 수목원 주차정보 주.. 2024. 12. 5. [안양 석수동 카페] 동네에 비해 꽤 괜찮은 무드라 추천! "수스커피" 이 곳을 석수동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박달동이라고 하기도 뭣한 굉장히 애매한 곳에 위치한 카페 하나를 다녀왔다. 최애 순댓국집인 근처에 위치해 있어 순댓국 한 그릇을 먹고 가기 좋은 카페다. 이 날도 전 날의 숙취로 동터에서 순댓국으로 해장 후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다. SU'S COFFEE 분명 사장님 성함에 '수'가 들어갈 터. 나도 곧잘 친구들 이름에 's를 붙여 부르곤 했었는데 아마 사장님도 그렇게 불리웠던 것 같다. 사실 석수도서관 근처에는 세련된 카페나 음식점 보다는 투박한 동네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고, 이쪽을 지날 때면 '참 개발이 안되는 지역'이라는 소리도 종종했어서 이런 카페가 있는 줄은 알지 못했다. 우연히 발견한 보물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 2024. 12. 4.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히가시차야거리,가즈에마치,쿠로유리 오뎅맛집) 가나자와를 '작은 도쿄'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하기사차야거리와 가즈에마치 때문이다. 일본의 전통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히가시차야거리는 찻집이 번창했던 일본 예전의 모습이 그 대로 남아있어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자국민에게도 관광지로 사랑 받고 있다. 가나자와 오후 여행은 히가시차야거리와 가즈에 마치다. 가나자와 낮 여행은 여기서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터번카아쉬운 나가노 여행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나자와로 출발했다. 가나자와는 2019년 즈음인가 친한 언니와 주말 여행을 갔던 곳으로 일본의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소도시다. 그margarita-room.tistory.com .. 2024. 12. 4. 이전 1 ··· 4 5 6 7 8 9 10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