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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명학역] 강추! 야채 듬뿍 깔끔한 짬뽕 맛집 오로지짬뽕 늘 주변에서 말로만 들었던 집이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지인에게 다들 "오로지 몇 단계 먹을 수 있어?"라며 농담을 던지곤 해서 정말 궁금했던 짬뽕 맛집. 명학역 근처에 위치해 있지만 작은 골목, 주차 공간도 없는 협소한 곳에 있는 바로 오로지짬뽕이다. 오로지짬뽕의 맵단계는 총 4단계다.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지인은 1단계, 나는 2단계 매운걸 정말 잘 먹는 분은 4단계를 주문했다. 그리고 아예 짬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인은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해 다채로운 주문지가 완성되었다. 주말 낮 가게 안은 이미 손님들이 꽉 찼고, 해장하기 좋은 짬뽕이지만 어르신 한 분은 짬뽕에 반주를 하고 계셨다. 기대감을 가득 안고 받은 짬뽕 한 그릇. 홍합 등의 해물은 없었고 오징어, 고기, 버섯, 숙주, 양파,.. 2024. 1. 31.
[안양 박달동] 솥밥이 맛있는 맛집 한돈 통돼지 두루치기 평일 저녁 남동생이 좋아하는 짬뽕을 먹고 싶다며 즐겨 가는 짬뽕집에 갔다. 가는 날이 장날! 사장님이 사정이 생기셔서 5일쯤 가게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럼 대안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남동생이 찾은 집이다. 박가네 숯불껍데기 건너편에 있는 '한돈 통돼지 두루치기'집이다. 한돈 통돼지 두루치기 기존 이마트24가 없어지고 생긴지 얼마 안된 집이라 나도 생소한 곳인데 두루치기 전문에 양평해장국과 매운 등갈비찜 등이 주 메뉴다. 써있는 것처럼 솥밥이 나온다는 것이 이 집의 가장 큰 메리트다. 나와 동생은 두루치기, 엄마는 왕갈비탕을 주문했다. 아무래도 간판이 두루치기라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두루치기를 먹고 있었다. "1인1식" 주문이 필수다. 거의 오픈 주방이라고 볼 수 있는..! "모든 음식은 주방에서 직접.. 2024. 1. 31.
여자 혼자 1박2일 순천여행 순천만습지 갈대밭/순천 골목식당 여자 혼자 1박2일 순천여행의 이튿날. 원래는 호텔 체크아웃 후 이른 시간에 올라가는 일정이었는데 전 날 순천만국가정원이 좋기도 하고 아쉬워서 기차 시간을 뒤로 미뤘다.  아랫장 건봉국밥에 가서 해장 후 버스를 타고 순천만습지에 갔다. 순천만습지는 벌써 세 번째 방문하는 곳. 2012년인가 방문했을 때는 늦가을의 일몰경이어서 참 예뻤던 기억이 있고, 2018년에 방문했을 때는 아주 추운 겨울이어서 오들오들 떨며 습지를 걸었었다.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기는 여기서 순천의 가을을 만끽!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정원박람회남도 여행 중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이라면 순천을 꼽을 수 있다. 그 동안 대략 네 번 정도 순천을 방문했었는데 처음에 갔을 때 좋았던 기억이 많았기 때문일거다. 해가 저무는 순천만의 데크길.. 2024. 1. 30.
[영종도 맛집] 맛있게 매운 식당 "뭉치네 오삼불고기" 주기적으로 매운 걸 넣어줘야 하는 전형적인 한국인인 나. 맛있게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일시적인 기분까지 느끼게 된다. 나만큼 매운 걸 좋아하는 지인은 일부러 엽떡 최고 단계를 주문 후 먹으며 땀을 뺀다고, 그러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나. 그만큼 다들 매운 거에는 진심인 것 같다. 오늘은 특별히 매운걸 먹으러 온 건 아닌데 함께한 지인들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다. 영종도 "뭉치네 오삼불고기"다. 영종도 카페 미음 후기는 여기서 [인천 영종도] 주말 데이트 드라이브하기 좋은 대형 카페 "미음" 운전을 시작하고 매 주 주말은 어디를 가볼까가 일상이 되어 버린 요즘. 드라이브하기 편하다는 영종도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제대로 타봤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쉽게 margarita-ro.. 2024. 1. 30.
[인천 영종도] 주말 데이트 드라이브하기 좋은 대형 카페 "미음" 운전을 시작하고 매 주 주말은 어디를 가볼까가 일상이 되어 버린 요즘. 드라이브하기 편하다는 영종도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제대로 타봤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쉽게 느껴져서 즐겁게 운전한 날. 다만 톨게이트에서 나오고 빠졌어야 되는데 차선을 못바꿔서 인천공항까지 갔다 겨우 도착했다. 바로 카페 "미음"이다. 카페 미음의 최고 장점은 바로 바다뷰가 가능하다는 것. 편하게 주차를 하고 나면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인다. 또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가. 정말 사람이 많았다. 원래는 일몰을 보기 좋은 카페라고 하는데 낮부터 이렇게나 사람이 많다니 주문을 하려고 하니 자리부터 잡으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자리를 잡고 지인이 주문을 했다. 원래 이쪽 계단에도 자리가 없었는데 나가시는.. 2024. 1. 25.
10일차 나가노 젠코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 센다이에서 나가노로 와 숙소에 체크인 후, 원래의 계획은 다시 기차를 타고 마쓰모토에 가서 마쓰모토성 국화전을 보는 것이었는데 왕복 2시간을 또 가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 계획을 바꿔 바로 젠코지로 걷기로 했다. 센다이에서 나가노 여행기는 여기서 10일차 센다이에서 나가노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w/나가노 매쉬카페&베 오늘은 센다이에서 나가노로 이동하는 날이다. 조금 일찍 나와 센다이역까지 걷는다. 대략 도보 30분 거리. 대부분 여행지에서 역까지 1시간 이내면 모두 걸었던 것 같다. 뭔가 떠나기 전 마지막 margarita-room.tistory.com 젠코지까지는 도보 30여 분이 걸렸고, 가는 중에 작은 공원에서 축제를 하고 있어 기웃거렸다. 어떤 축제인지는 정확히 알.. 2024. 1. 25.
10일차 센다이에서 나가노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w/나가노 매쉬카페&베드) 오늘은 센다이에서 나가노로 이동하는 날이다. 조금 일찍 나와 센다이역까지 걷는다. 대략 도보 30분 거리. 대부분 여행지에서 역까지 1시간 이내면 모두 걸었던 것 같다. 뭔가 떠나기 전 마지막 회고같은 절차라고 해야하나. 걷기 전에 편의점에서 스무디를 샀다. 특이한 방식이라 소개해본다.(10시07분) 센다이역 → (72분 소요) 하야부사12 → (11시19분) 오미야역 → (11시29분) 아사마609 (77분 소요) → (12시46분) 나가노역     이렇게 냉동고에 얼어있는 스무디가 있다. 내가 고른건 야채 위주의 그린스무디인데 블루베리 등이 포함된 보라색 스무디와 망고와 파인애플 등이 들어있는 노란색스무디 이렇게 세 가지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컵을 계산 후 입구쪽에 보면 머신이 있다.   위 화면에.. 2024. 1. 22.
[순천 맛집] 혼자 여행 순천 아랫장 노포 국밥 "건봉국밥 본점" 남도 여행은 늘 즐겁다. 그 첫번째 이유는 당연히 먹거리 때문인데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홀로 여행객들은 맛집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백반집을 가도 한상이 차려져 나오기에 2인 이상 주문을 해야 하고, 순천 꼬막 등의 향토 음식도 마찬가지다. 과거 순천 여행 때 순천역 근처 백반집에 갔는데 밑반찬만 10가지가 넘어 함께 간 지인과 그릇비우기 미션을 한 적이 있을 정도. 그래서 이번 혼자 간 순천여행은 맛집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중 택한건 숙소 체크아웃 후 찾아간 순천 아랫장의 노포 순댓국밥 건봉국밥 본점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여행은 여기서 순천의 가을을 만끽!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정원박람회 남도 여행 중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이라면 순천을 꼽을 수 있다. 그 동안 대략 네 번 정도 순천을 방문했..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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