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3 경기도 근교 당일치기 겨울 여행 오산 물향기 수목원(주차 정보, 입장료) 오래 전부터 운전 버킷리스트에 있던 곳이다. 대학생 때 1호선을 타고 어렵게 방문 했던 경험이 있어 운전만 하면 편하게 다녀와야지 라고 무심코 마음먹었던 곳. 대학생 때는 수원에 사는 친구와 왔었는데 오늘은 문득 이 버킷리스트를 깨야겠다는 생각으로 훌쩍 떠났다. 바로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이다. 한겨울의 수목원은 어떤 모습일까. 막 생명이 돋아나는 봄, 푸릇푸릇하게 만개하는 여름, 그 모든 시간을 견뎌 져버리고 마는 가을, 겨울은 봄을 준비하는 느낌일까 혹은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해낸 늠름한 모습일까. 물향기 수목원은 경기 도립 수목원으로 물과 향기를 테마로 한 수목원이다. 한겨울 평일 낮에 방문객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서늘한 물향기 수목원 입구가 느껴진다. 물향기 수목원 주차정보 주.. 2024. 12. 5. [안양 석수동 카페] 동네에 비해 꽤 괜찮은 무드라 추천! "수스커피" 이 곳을 석수동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박달동이라고 하기도 뭣한 굉장히 애매한 곳에 위치한 카페 하나를 다녀왔다. 최애 순댓국집인 근처에 위치해 있어 순댓국 한 그릇을 먹고 가기 좋은 카페다. 이 날도 전 날의 숙취로 동터에서 순댓국으로 해장 후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다. SU'S COFFEE 분명 사장님 성함에 '수'가 들어갈 터. 나도 곧잘 친구들 이름에 's를 붙여 부르곤 했었는데 아마 사장님도 그렇게 불리웠던 것 같다. 사실 석수도서관 근처에는 세련된 카페나 음식점 보다는 투박한 동네 가게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고, 이쪽을 지날 때면 '참 개발이 안되는 지역'이라는 소리도 종종했어서 이런 카페가 있는 줄은 알지 못했다. 우연히 발견한 보물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 2024. 12. 4.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히가시차야거리,가즈에마치,쿠로유리 오뎅맛집) 가나자와를 '작은 도쿄'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하기사차야거리와 가즈에마치 때문이다. 일본의 전통과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히가시차야거리는 찻집이 번창했던 일본 예전의 모습이 그 대로 남아있어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자국민에게도 관광지로 사랑 받고 있다. 가나자와 오후 여행은 히가시차야거리와 가즈에 마치다. 가나자와 낮 여행은 여기서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터번카아쉬운 나가노 여행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나자와로 출발했다. 가나자와는 2019년 즈음인가 친한 언니와 주말 여행을 갔던 곳으로 일본의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소도시다. 그margarita-room.tistory.com .. 2024. 12. 4. 11일차 가나자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오미초시장,가나자와성,터번카레) 아쉬운 나가노 여행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가나자와로 출발했다. 가나자와는 2019년 즈음인가 친한 언니와 주말 여행을 갔던 곳으로 일본의 옛스러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소도시다. 그 때의 느낌이 좋았어서 이번 여행 경로에도 가나자와를 1박으로 넣었다. 나가노 여행기는 여기서 10일차 나가노 젠코지 : 일본어 못하는 여자 혼자 일본 전역 기차 여행센다이에서 나가노로 와 숙소에 체크인 후, 원래의 계획은 다시 기차를 타고 마쓰모토에 가서 마쓰모토성 국화전을 보는 것이었는데 왕복 2시간을 또 가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아 계획을 바꿔margarita-room.tistory.com 가나자와에서 기차 타기 전 나가노 기차역에서 아침으로 먹은 소바. 나가노에서 그 유명하다는 소바를 나는 기차역에서 .. 2024. 12. 4. [안양역 카페] 스벅에 가는 이유?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안양역R점" 어딜가나 있는 스타벅스의 최초 리뷰다. 안양에도 스타벅스가 많은데 안양역과 안양일번가에만 세 곳이 포진해 있다. 한 곳은 일번가 초입에서 쭈욱 진입하면 있는 곳, 한 곳은 안양역 바로 건너편, 그리고 마지막은 오늘 리뷰할 안양역점이다. 가장 마지막에 생긴 곳인데 스타벅스 리저브로 안양역R점이라고 불린다. 스타벅스 리저브가 뭐야? 사실 스타벅스에 관심이 없으면 '리저브가 뭐야?', 'R이 뭐야?' 할텐데(바로 나같은 사람)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원두를 사용한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정문에 R이라는 표기가 붙어 있다. 1층 규모임에도 규모가 상당하고, 자리도 꽤많고 스탭도 많은데 그만큼 손님이 많다. 즉, 대화 소음이 있는 편이라 카공은 불가하다. 안양역R점.. 2024. 12. 4. [광명 가볼만한 곳] 전통시장 매니아들 모여라! "광명전통시장" 먹거리/주차정보 어딜가나 전통시장을 먼저 찾아볼 정도로 전통시장 매니아임을 자부하는 편이다. 이런 이야기를 여행가는 파트너에게 이야기를 하면 왈, "니네 동네 시장이 가장 커!" 맞다. 안양 중앙시장은 안양 여행의 목적이 될 정도로 유명하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전통시장은 그 느낌이 다르다. 오묘하게 옛스러움과 현대로움이 공존해 있다고나 할까.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유없이 가봤다. 광명에 위치한 "광명전통시장"이다. 취미와 좋아하는 것도 유전인건지, 부모님도 전통시장을 즐겨 찾으셔서 엄마를 대동해 방문했다. 집에서는 차로 30~40여 분 걸렸고, 시장 근처는 다소 번화가라 주차장을 주시해 들어가야 한다. 해가 어둑어둑 질 때 무턱대고 방문해 사진이 다소 어둡다. 절대 이런 분위기 아니.. 2024. 12. 4. [인덕원 평촌 카페] 카공 추천 브런치&베이커리 구성이 좋은 대형카페 메뉴/가격/주차 "M365" '카공족'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요즘 나는 완전한 카공족이 되어 가고 있다. 고소한 커피향과 달달한 빵의 향이 느껴지고 은은한 음악이 나오며 어느 정도의 생활 소음이 느껴지는 공간이라 책을 읽고 공부를 해도 졸리지 않고 집중이 잘 된다. 최근 많이 가고 있는 카페 중 하나는 인덕원에 위치한 대형카페 "M365"다. M365는 인덕원역보다는 인덕원역과 평촌역 사이 즈음에 위치해 있다. 약간 구석에 위치해 있어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으나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기 때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리번거리면 아...! 저기...! 할 수 있다. 주차 정보 주차는 M365 바로 옆에 가능하고 대략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데 이 외에도 들어가는 입구쪽에 주차도 가능하다. 그래봤자 15대 정도가 맥시멈이어서 .. 2024. 6. 19. [백운호수 카페] 데이트하기 좋은 의왕 대형카페 빵 추천 "명장시대" 요즘 카페들은 음료만 취급하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베이커리가 메인이 되는 대형카페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과거에는 이런 대형카페들이 비도심 지역에 위치해있었다면 요즘은 시내 곳곳 어디서도 이런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물론 뷰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말이다. 오늘은 백운호수에 위치한 명장시대에 다녀왔다. 명장시대는 백운호수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있는 프랜차이즈인데 빵순이, 빵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길 추천하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빵에 눈이 돌아간다. 무엇을 담아야 할지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게 만드는 빵의 향연들. 하나하나 사이즈가 커서 욕심을 부리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욕심을 내게 만드는 라인업들이 즐비하다. 한쪽에는 아기자기하고 .. 2024. 4. 23.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