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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안주46

[안양 평촌] 맥주 마시기 편한 펍 추천 "바오밥" 오랜만에 [런]이라는 영화를 보러 평촌CGV에 예매를 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영화관 가본 적이 별로 없는데 비록 자리는 떨어져서 봐야하지만 그대로 문화생활 한 번 해보자는 취지로 예매했다. 영화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들른 곳은 CGV뒷편에 위치한 바오밥이라는 펍이다. 평촌의 분위기와는 조금 안어울리게 세련된 인테리어와 외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피맥(피자+맥주)이 메인인 듯 보인다. 피자 종류들이 다양하게 있고 이 외에도 튀김 종류가 많다. 우리는 육포+할튀를 주문했다. *할튀란 할라피뇨튀김 수제 맥주부터 다양한 맥주들이 즐비해 있다. 바오밥이라는 상호명을 내건 수제맥주도 있다.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프레즐이 나왔다. 저는 코젤 다크, 지인은 바이스 코젤은 예전 프라하 여행 때 마셔봤는데 그 때 먹은 맛.. 2020. 12. 13.
[안양 평촌] 매운 음식 먹고 스트레스 풀기 "용두동쭈꾸미" 매운 음식 먹으며 스트레스 푸는 사람? 저요! 저요! 이 날은 회사에서 지치는 일이 있기도 한지라 매운 음식을 먹기로 했다. 검색을 하던 중 한 번 가본 이력이 있는 검증된 맛집에 가기로 결정. "용두동 쭈꾸미" 평촌역 이마트 방향 출입구에서 나와 번쩍번쩍하는 네온사인들 초입에 위치해 있다. 오늘도 6시쯤 도착해 빠르게 먹고 집으로! 2번 쭈삼으로 2인분을 주문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계란찜도 주문하고 사리 등도 추가하더라 깻잎과 배추, 김 등 싸먹을 것들과 카레소스 등도 풍족하게 나왔다. 셀프바에는 뭐가 있을까 꼭 넣어먹어야하는 콩나물과 추가할 밑반찬들이 즐비해 있다. 우리는 저 곤약에 마요네즈를 섞은 샐러드를 많이 먹었다. 매운 쭈꾸미의 매운맛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더라 저 빨간 양념을 보라...!!!.. 2020. 12. 13.
[안양 댕리단길] 여기가 안주 맛집이네 "이웃집 조씨" 안양 댕리단길에서 쭈욱 올라가다 보면 롯데슈퍼가 위치해 있다. 그 롯데 슈퍼 바로 옆에 보면 넓직한 홀에 뭔가 친근한 상호가 눈에 띈다. (친근한 이유는 내가 조씨이므로) 거의 집 앞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데 사실 지금까진 가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가봤다.! "이웃집 조씨" 생긴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이 동네 토박이인 나는 지금 여기가 하도 많이 바뀌는 곳이라 또 비슷비슷한 술집인 줄 알았다. 역시 초반에는 손님도 없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단골도 생기고 손님들도 많이 생겼더라. 남동생이 괜찮다고 해서 나도 도오전~! 이 문구 보는데 어찌 생맥주를 안먹을 수가 있겠나...! 코로나 2단계 시행 중이라 나는 6시부터 죽치고 앉아 있었다. 포장가능하니 많이들 드셔보세요~ 메뉴판.. 2020. 12. 10.
[안양 관양동] 고급스러운 참치 맛집 "야나기참치" 포장도 가능 동생 덕분에 알게 된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참치 맛집이다. 올해 초 동생의 거하게 쏜다는 이야기에 쫓아갔다고 그 맛에 반해 벌써 올해만 네 번째 방문 코로나 2단계 시행 후 다녀와서 부랴부랴 퇴근 후 6시에 도착, 8시30분까지만 먹다 나왔다. 인상 좋은 아저씨 사장님이 반겨주시고 알바라기엔 너무나 본인 가게 처럼 일하는 직원들이 있는 곳(가족일 듯?) 안양 관양동 참치 맛집 "야나기 참치" 늘 먹는 야나기참치로 선택 동생이 이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 근데 정말 야나기만으로도 좋은 부위를 많이 주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늘 만족하며 나온다. 기본 찬이다. 난 김보다는 명이나물과 백김치에 싸먹는걸 좋아하는 편 느끼함을 잡아주고 시원함을 더해준다. 근데 왜인지 이 날은 죽이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 2단계 .. 2020. 12. 10.
[안양 댕리단길] 작지만 푸짐한 이자카야 "조그만 식당" 안양에 가장 핫한 길이 있다. 이름하야 댕리단길 우리집에서 도보 10분이면 가는 길인데 원래는 죽은 상권 중 하나였다가 핫한 식당 하나가 들어오더니 그 후로 우후죽순 20대를 겨냥한 세련된 식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사실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가깝지만 즐겨 가진 않았는데 오늘은 댕리단길의 한 이자카야를 소개하고자 한다. "조그만 식당" 상호명대로 조그만 식당이다. 'ㄴ'자 형태의 다찌가 오픈키친을 둘러싸고 있고, 2~3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다. 이자카야라고만 생각했는데 보니 철판요리전문이다. 오코노미야끼가 맨 위에 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잘하는 메뉴인 듯 보인다. '혼술가능' 눈에 확 띈다. 역시 사람은 자기 기준대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 법 역시 메뉴판 최상단에 자리잡은 오코노미야끼 오사카 스타일, .. 2020. 12. 4.
[안양 인덕원] 이건 아니자나 정말 아니자나 "7번출구호프" 씹는 식감을 좋아해서 육포, 오징어, 쥐포 등 건어물을 안주로 잘 먹는다. 특히 맥주 안주로는 대부분 이 아이들을 선택해 먹는 편이다. 그래서 아재들이 가시는 호프집도 잘 가는데 오늘도 그런 집을 차던 중에 갑자기 비가 내려 들어가게 된 곳이다. "7번출구호프"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직장인3명 테이블과 등산 다녀오신 걸로 보이는 아저씨1명 테이블이 있었고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계셨다. 마른안주 중에서 육포와 대구포를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쫀득쫀득 대구포가 먹고 싶어 대구포로 결정 흔히 동네에서 볼 수 있는 호프집의 느낌이다. 컨셉을 알 수 없는 그림과 소품들의 조화의 부조화 덕지덕지붙은 포스터들과 읽어보면 재밌는 낙서들 (이 낙서들은 주인이 허락해서 쓴 것들일까 아님 몰래 쓰는걸까) 1만2천원짜리 대..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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